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결말 솔직 후기

요즘 화제성 짙은 대작들이 줄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나름 부진을 겪고 있는 넷플릭스!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작품들이 많다.

예고만으로도 굉장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기대했던 터라 서둘러 시청을 하였더랬다.

그리하여 오늘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사진출처 : 나무위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기본 정보

2024년 8월 23일, 화제 속에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영어 가제, the frog)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물로, 한편당 50분 남짓으로 총 465분(7시간 45분)의 러닝타임이다. 부부의 세계로 유명한 모완일 연출, 손호영 극본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에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물로

공개되고 나서, 넷플릭스 전체 순위 14위, 비영어권 4위로 나름 순항을 하고 있다.


출연진

아무도없는 숲속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은

김윤석(전영하 역), 윤계상(구상준 역), 고민시(유성아 역), 이정은(윤보민 역) 이렇게 네 사람이다.

주인공들 사진
주인공들 사진


외에도 존재감 자랑하는 조연급 배우들로는

엑소의 박찬열(구기호 역, 구상준의 아들), 노윤서(전의선 역, 전영하의 딸), 박지환(박종두 역, 구상준의 친구), 류현경(서은경 역, 구상준의 아내이자 기호의 엄마), 김성령(이성란 역, 전영하의 아내),

장승조(하재식 역, 유성아의 전남편), 차미경(김경옥 역, 종두 엄마),

이남희(박용채 역, 전영하의 이웃친구), 이성욱(최경남 역, 세탁소 사장), 남지우(송지수 역, 의선의 남편), 홍기준(지향철 역, 연쇄살인범) 등이 있다.

출연진들 사진
출연진들 사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줄거리 결말


줄거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면 쿵 소리가 났겠는가.

이야기는 한 모텔과 한 펜션을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교차로 소개가 된다.


레이크뷰 모텔(과거)

구상준(윤계상)은 아내(류현경)와 아들 기호(박찬열 역)와 함께 호수앞에 위치한 한 모텔을 인수하여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이름은 레이크뷰 모텔!

이웃에 사는 종두(박지환)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으로 지내고, 종두 어머니는 항상 상준을 챙겨준다.

그렇게 평화롭고 희망에 가득찼던 레이크뷰 모텔에 어느날 한 남자가 묵게 되고, 그 사건으로 그들의 삶은 산산조각 난다. 그남자는 바로 연쇄살인범 지향철이었고, 대범하게도 403호실에서 여자의 시체를 산산이 토막내 놓고 도주하였다.

그 장면을 목격한 상준의 아내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그 사건은 대대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고, 연일 레이크뷰 모텔은 화제에 오르게 된다.

그렇게 살인모텔이라는 오명을 쓴 레이크뷰모텔은 한순간에 몰락하여 나락으로 떨어지고,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술에 의지하고,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아들은 왕따로 괴로워하는 현실 속에 내몰리게 된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아내는 남편을 탓하고, 가족은 무너져 가는데, 와중에 아들 기호는 아이들에게 괴롭힘마저 당하면서 현실은 끝간데 없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러던 어느날, 끔찍한 살인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던 아내 은경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결국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저 살인사건을 신고했을 뿐인데, 그들은 왜 끝간데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는가는 생각해볼 일이다.

한편, 이 사건을 첫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는 경찰 윤보민(이정은)은 살인 현장에서 알 수 없는 흥분과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점점 강력계 형사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게 된다.

이때가 2000년대 초반이었다.


아무도 없는 숲속 펜션(현재)

과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아내와 펜션을 시작했던 전영하(김윤석)는 아내를 보내고 혼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딸은 약사로 함께 살지는 않고 있다.

평화로운 나날 속에 이웃 박용채(이남희)와 서로 의지하며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용채의 펜션에 에어컨이 고장나면서 예약한 손님이 영하의 펜션으로 오게 된다. 그 손님은 바로 유성아(고민시)! 유성아는 아들로 보이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왔다.

묘한 분위기와 서늘한 느낌, 결코 평범하지 않아 보이는 그녀는 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퇴실을 했다.

퇴실 후 룸을 청소하던 영하는 곳곳에 묻어있는 핏자국을 발견하고, 급기야 블랙박스를 통해서 함께 왔던 아이가 퇴실할 때는 없었고, 대신 커다란 트렁크 가방뿐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두려움과 복잡한 심경에 112를 눌렀다가 껐다가 끊임없이 갈등을 하지만, 결국은,

그저 자신의 지나친 상상일 뿐일 거라 스스로를 애써 다독이면서 증거일지 모를 룸을 깔끔히 청소하고, 반강제적으로 그날일은 잊어버린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 사건이 몰고올 토네이도급 태풍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말이다.


사건의 시작

그렇게 모든 것들은 잊혀진 듯 했고, 평화로운 영하의 펜션은 어느덧 1년이 지나있다.

그리고 이 동네에 새로운 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윤보민! 영하는 보민과 우연히 여러번 마주치게 되고, 보민은 묘한 느낌을 받는다.

딸이 사위를 데리고, 시부모님들과 영하의 펜션에 놀러오기로 한 날, 불청객이 들이닥쳤다. 한눈에 봐도 알수 있었다. 바로 1년전 아들과 왔다가 혼자만 돌아간 그녀다.

뭔가 분위기가 확 달라진 그녀다.

모른척도 해보고, 애써봤지만, 딸은 오래 머물 거란 유성아의 말에 시부모님과 함께 금새 돌아가고,

그렇게 펜션에 돌아온 유성아는 당돌하다. 펜션을 팔라고 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하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유성아는 1년전 그날이 자신이 새로 태어난 듯한 날이라며, 펜션에 굉장히 집착을 한다.

펜션의 벽을 자신의 마음대로 칠하고, 내부를 마음대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바꾸고, 마치 자신의 집처럼 군다. 그러면서 자신의 살인에 대해서도 당당하다. 굉장히 믿는 구석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거기에 영하를 공범으로 몰면서 압박한다. 영하의 딸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딸의 곁을 맴돌기 시작한다.

영하가 유성아의 살인 고백을 녹음한 녹음기와 과거 블랙박스를 가지고 경찰서 앞에 도착했을 때, 유성아는 거침없이 차를 들이받아 영하의 신고를 막고, 증거물들을 뺏아간다.

그렇게 유성아가 무슨짓이든 저지를 수 있다는 걸 아는 영하는 유성아를 내쫓기 위해서 펜션에 새로운 손님들을 받지만, 악에 받친 유성아는 젊은 경찰을 이용해서 다시 펜션으로 입성한다.

우연히 그 경찰은 유성아가 숨겨둔 녹음기와 블랙박스 영상을 발견하게 되고, 급히 경찰서로 향하던 중, 유성아에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결국 영하는 펜션을 유성아에게 팔기로 하고,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유성아

남들은 하나도 갖기 어려운 비싼 외제차가 여러대에 그냥 봐도 부티가 줄줄 흐르는 옷차림! 아버지는 모두가 우러러 받드는 재력가이면서 권력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거기에 매력적인 외모까지 뭐 하나 빠진게 없어보이는 그녀지만,

알고보니 내면은 텅텅 비어있는 정말 형편없는 사이코패스!

사랑해서 아이까지 있는 남자와 결혼했지만, 아이가 걸림돌이었던 건지 영하의 펜션에서 그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다.

자식을 잃은 전남편(하재식)에게도 당당히 그 사실을 밝히는 진짜 미친 xx!

그나마 그림을 그리는 화가인 모양인데, 자신의 전시회마저 아버지가 다른 그림으로 싹 바꿔서 전시를 하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미친듯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펜션으로 돌아와 자신에게 싫은 소리를 한 박용채를 사정없이 구타하고 가둬두고, 영하의 딸 의선까지 유인하여 인질로 삼은 채 영하를 불러들이고 대환장 파티를 준비한다.



구기호

한편, 현재 시점에는 구상준의 아들 구기호(박찬열)가 자신의 가족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지향철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폐가가 되어버린 레이크뷰 모텔과 인적드문 작업실에서 끊임없이 복수의 칼날을 갈며 매일매일을 살아내고 있고, 그의 옆에는 종두아저씨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있다.

아버지 구상준은 치매로 과거에 갇혀 요양원에서 살고 있다.

사제총까지 만들어서 치밀하게 지향철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마침 지향철의 모가 오늘내일 한다. 지향철의 모 옆 침대에는 종두의 엄마가 입원 중이고,

지향철은 그런 엄마를 보기 위해서 감옥에서 잠깐의 외출을 허락받아 병원에 오게 된다. 이 타이밍을 노려서 그동안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해온 기호!

맞은편 건물에서 지향철을 타격했지만, 지향철의 모의 도움으로 지향철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로 인해서 지향철은 다시 폭주하게 되지만, 결국 기호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는다. (이때 엄청 통쾌하긴 했다)

복수를 끝낸 기호는 종두와 작별하고, 자신의 은신처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한다.

마침 펜션을 팔기 전 며칠 동안, 기호의 흔적을 쫓던 영하는 처음에는 오해를 받았지만, 그런 기호를 구해주게 되고, 딸의 전화를 유성아가 받는 것에 경악하며, 기호의 총을 가지고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결전을 준비한다.



결말(결전의 시간)

펜션으로 돌아온 영하는 용채를 구하고, 유성아와 담판을 짓는다.

유성아는 자신은 해외로 떠날거라며, 딸을 살려주는 대신, 모든 것을 덮으라고 한다. 또 한가지, 마당에 뭔가를 묻게 도와달라는 것!

그렇게 해주기로 하고 딸을 찾으러간 현장에서 유성아는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직감적으로 유성아의 위험함을 감지했던 윤보민이 사전에 영하와 모의를 한 것이었다. 딸은 벌써 구출되어 병원으로 향했고, 뱃속의 아이까지 잃을뻔했으나 무사히 수술을 받고, 다행이 목숨도 아이도 모두 무사했다.

그렇게 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신세가 된 유성아지만, 그녀의 아버지의 파워로 2시간 만에 경찰서에서 풀려나게 된다. 하지만 애써서 경찰서에서 유성아를 꺼낸 건 다 이유가 있었다.

풀려난 유성아는 바로 떠나지 않고 세탁소에 불을 지르고 펜션으로 돌아온다.

한편, 마당에 묻는다는 말을 들은 윤보민은 직감적으로 그녀의 또다른 살인을 찾아내려 옥수수밭을 뒤지다 경찰 김성태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펜션에서 영하와 다시 결전을 벌이게 된 유성아! 그런데 하재식이 나타났다. 알고보니 하재식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딸을 처리하려는 유성아의 아버지의 요청대로 유성아의 목숨을 뺏으려 왔던 것!

그렇게 옥신각신 각축을 벌이다 윤보민까지 모두 총을 맞고 진짜 아수라장이 되지만, 결국 유성아는 하재식의 총에 맞에 수영장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렇게 숲속 펜션의 결전은 끝이 났고, 영하는 다시 딸과 사위와 함께 펜션에서 일상을 이어가게 된다.

세탁소 주인은 불에 탄 세탁소를 카페로 다시 열어서 아주 성업 중이다.

한편, 윤보민은 구기호를 찾아가고, 그가 지향철의 저격범임을 직감하지만, 사건을 덮어주면서 드라마는 마무리 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면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본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예고편에서 느꼈던 만큼의 굉장한 임팩트는 없었다.

그런데 굉장히 섬뜩한 장면들이 몇 장면 있기는 하니 참고하여야 한다.


과거 레이크뷰 모텔의 불행한 사례와 현재 펜션에서의 예기치 못한 사건을 끊임없이 교차로 오가면서 현재와 과거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연출이 세련되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좀 정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부부의 세계에서처럼 별것 아닌 것에도 뭐가 있는 것처럼 지나치게 긴장하게 하고 극대화시키는 연출이나 과장된 음악 등도 사실 좀 지나치다 싶은 면이 있었다.

그리고 두 사건의 연관성이 굉장히 유기적인가 개연성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영하가 기호를 찾아간 것이 뭔가 매끄럽지도 않았고, 결국 기호의 총을 얻기 위해서 두 과거와 현재가 얽혀야 하는 거였나 싶어서 뭔가 아쉽달까.

사실 기호와 영하가 뭔가 공조를 해서 사건을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보기좋게 깨버렸으니 말이다.

그리고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바로 유성아가 그 펜션에 왜 그리 집착하는지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는 거다. 이해가 가야 하는데 납득이 충분히 되지 않다보니 이어지는 일들도 뭔가 매끄럽다고 느껴지지가 않는 거다.

초반에는 굉장히 루즈하다가 중반이 지나서는 그마나 좀 흥미진진해져서 8편까지는 속도감 있게 가긴 한다. 하지만 빌드업을 하는 전반부에서는 꽤나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재미있다고 하기도 애매한 느낌!

하지만 배우들 하나하나 연기가 너무 훌륭하고, 그저 눈이 홀린듯 바라보게 되는 아름다운 숲속의 풍경과 화려한 고민시의 스타일과 연기 등이 굉장히 매력적인 건 인정!

다들 고민시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중 2병 걸린 철없는 사이코패스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지인은 그냥 예쁘기만 하다고 하기도 하던데, 그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예쁜건 맞는데 매혹적이라고 하기엔 쫌.

전체적으로, 굉장히 스타일리쉬하고 세련되었지만, 스토리는 좀 빈약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말이 안되는 구석도 좀 많고 말이다.


그래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이 노래 하나(bobby “blue” bland, ain’t no love in the heart of the city)는 잘 건진 듯 하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도, 이 노래의 여운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걸 보면 말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생각해볼 것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이 슬픈 현실이다.

레이크뷰 모텔의 몰락을 보면 생각하는 바가 많아진다.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 가해자나 가해자 가족이 아닌, 그저 제 3자일 뿐인 피해자가 발견된 모텔이 그모양이 되다니, 사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각지대가 아닌가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은경(류현경)의 술집주인에게 절규하던 그 대사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가슴에 남았다.

그래서 기호의 복수는 욕을 먹을지언정 통쾌함을 선사하는 포인트 되시겠다.

그래서 전영하가 신고를 주저한 일도 아주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완전 공감이 가는 것도 아니기도 하다.

남의 말을 쉽게 하는 세상이지만, 그렇게 쉽게 한 말 한마디에 누군가는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게 현실이다.


이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줄거리, 결말, 후기까지 남겨보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넷플릭스 요금제 가격 비교 변경방법 할인 정보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줄거리 결말. 진정 히어로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에이트쇼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생수 더 그레이 줄거리 결말 후기.


엔비사과 품종 특징 수확시기 가격 후기. 완전 고급진 맛.

엔비사과 품종의 특징과 수확시기, 가격, 그리고 생생한 내돈내산 후기

얼마전 감홍사과의 감동에서 막 벗어나, 이제는 맛볼 수 없는 감홍사과 대신 맛있는 사과가 없나 찾아보던 중에 엔비사과라는 아이를 발견했다. 또 새로운 감동에 빠진 1인!

오늘은 엔비사과 품종의 특징과 수확시기, 가격, 그리고 생생한 내돈내산 후기까지 남겨본다.


엔비사과 품종 특징 수확시기


엔비사과 품종

이름부터 뭔가 토종스럽진 않은데, 엔비사과는 역시나 우리나라 품종이 아닌 외국산 품종이다. 뉴질랜드에서 25년간의 연구끝에 개발된 신품종 사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재배하고 있는 나름 희귀한 사과다. 참고로, 유전자 변이가 없는 순수한 자연교배로 개발된 품종이다.

전세계 10개국에서 재배하고, 35개국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품종을 개발한 뉴질랜드에서 종자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는데다, 재배하는 대륙 지역마다 엔비사과의 수확 할당량을 정해서 나름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009년 뉴질랜드와 mou를 체결한 이후, 우리나라는 충남 예산지역에서 재배되고 있고, 나름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서 엔비사과 특징과 맛을 잘 살려나가고 있다. 예로 예산지역 사과 재배량 중 20% 정도가 엔비사과라고 한다. 추가로 충북 보은과 강원도 홍천에서도 재배를 하고 있다.

엔비사과는 인위적으로 비닐을 씌워서 착색을 하지 않고, 자연이 주는 그대로의 환경 속에서 재배하는 것이 특징으로, 충남 예산과 보은 및 홍천의 경우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황토로 사과의 당도를 더욱 높여주는 최적의 재배지라고 한다.

귀하게 재배되는 만큼, 엔비사과는 등급을 나눠서 납품이 되는데, 흠이 있는 흠과도 버리지 않고, 쥬스나 잼 등으로 활용되어 버리는 사과가 없다.

참고로, 정품 인증을 받은 사과만 엔비라는 스티커가 붙어서, 엔비 사과 정품 박스에 배송이 된다.


엔비사과 특징

엔비사과는 노란빛이 많은 불그스름한 빛깔로 일반사과에 비해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보통 고당도 사과하면 14브릭스 이상을 말하는데, 엔비사과의 당도는 15~18브릭스까지도 나온다. 단단한 과육으로 특별히 아삭한 식감은 기본으로, 과육이 굉장히 치밀한 편이라 무게도 무겁다. 사과를 만져보거나 들어보면 이건 바로 알 수 있다.

쥬이시한 풍부한 과즙에 청포도향기 혹은 꽃향기 같은 특유의 향기가 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사과에 비하면 과육의 밀도가 촘촘해서 껍질을 벗겨서 두어도 갈변이 쉽게 되지 않는다.


엔비사과의 수확시기

엔비사과의 수확시기는 이르면 10월 초중순부터 10월말에서 11월까지로 대표적인 겨울사과라 할 수 있고, 지금이 딱 맛있을 때라는 얘기다.


엔비사과 가격


엔비사과의 가격은 검색을 해보면, 나름 천차만별이다. 왜냐하면 상품으로 분류되는 정품과 가정용으로 분류되는 흠과 등이 혼용되어 판매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선물할 게 아니라면 가정용을 구매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 가능한 상품급의 경우에는 5kg에 4~5만원 이상 정도 하고, 가정용의 경우는 3kg에 2만원 정도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최고의 당도 명품 예산 엔비사과, 1개, 3kg
엔비사과 가격대
엔비사과 가격대

엔비사과 실물과 후기

요즘 맛있는 사과를 사기가 참 힘들었는데, 우연히 엔비사과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구매를 해보았다. 나는 가정용 엔비사과 3kg를 2만원 정도에 토스공동구매로 구매를 하였다. 보통 이정도 무게면 2~3만원 정도는 하는 모양이었다.


엔비사과 실물

1박스에 크지는 않지만 중과 정도 크기의 엔비사과가 10개 정도 들어 있다.

앤비사과 여러개
앤비사과 여러개


하나 들어올려보니, 특징대로 불그스름 노랑노랑한 빛깔이고, 뭔가 반점 같은 것도 많은 편이다. 엔비사과 특유의 스티커가 붙어있고, fancy라는 등급이 매겨져 있다.

앤비사과 한 개
앤비사과 한 개


사과 하나를 살펴보니, 과연 그냥 만져보아도 엄청난 단단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엄청 묵직하다. 보통 사과에서는 느끼기 힘든 무게감이다. 그리고 굉장히 반짝거리면서 광택이 장난 아니다. 이건 조명빨이 아니고 진짜 순수한 사과의 윤기다.

앤비사과 꼭지
앤비사과 꼭지


두근대며 사과를 먹을 준비!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지론으로 나는 늘 껍질을 깍지 않고 먹는다. 참고로, 다른 거 필요없고, 물에 5분 정도 담가두고,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잘 씻어주면 대부분의 농약성분은 제거하고 먹을 수 있다. 단, 꼭지 부분은 깊게 파내고 먹어야 한다는 거!

이제 반을 갈라본다. 칼이 사과를 파고드는 감촉은 아삭함보다는 살짝 둔탁한 느낌인데, 이게 아삭할까 살짝 의심을 했더랬다.

앤비사과 단면
앤비사과 단면


사과의 과육을 살펴보면, 완전 깔끔하지가 않고, 뭔가 식물줄기같은 게 여기저기 보인다. 얼핏 보기에는 살짝 의아한 비주얼이다.

앤비사과 단면
앤비사과 단면


엔비사과 후기


두근대며 한 입 베어물어본다. 일단 사진으로만 봐도 과육의 수분이 정말 가득한 게 느껴진다. 먹어보면 아까의 의심을 단박에 날아갈만큼 완전 아삭하다. 가벼운 아삭함이 아니라 묵직한 아삭함이다.

그리고 뭔가 은은한 향기가 나는데, 나는 민트향인가 싶게 입안 가득 화한 느낌이 나면서 새콤하고 또 달콤하고 완전 고급진 맛이다. 향기 때문인지 이 맛은 우리나라 스타일이 아닌 뭔가 외국 스타일이다. 한마디로 완전 맛있다.

앤비사과 속살
앤비사과 속살

언젠가 일본여행을 갔다가 사과가 너무 맛있어서 몇개를 몰래 가방에 들여온 적이 있었다. 근데 이 엔비사과의 맛이 그 맛과 매우 흡사해서 갑자기 급 추억에 빠져들었다.

요즘 사과값이 금값이라 할만큼 비싼데, 이번 엔비사과 구매는 대성공이다. 게다가 10개에 2만원이면 하나당 2000원!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 편이다. 물론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맛 보장 아닌가.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이건 무조건 재구매각! 겨울 동안 신나게 엔비 사과를 즐겨보련다.

최고의 당도 명품 예산 엔비사과, 1개, 3kg

감홍사과에 이어 사과의 신세계를 또 알게 되어 완전 신난다.


이상, 엔비사과의 품종 및 특징과 수확시기, 가격, 실제 내돈내산 후기까지 남겨보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감홍사과 특징 가격 수확시기. 효능. 맛. 달콤아삭새콤. 이런 사과 처음이야.

집에서 오븐으로 군밤 만들기. 효능. 전처리. 칼집내는법

간단 군고구마 만드는 방법 6가지.

감자 효능 칼로리 부작용 맛있게 삶는 방법들


서울 장수 국내산 생막걸리 가격 특징 후기. 굿굿.

서울 장수 국내산 생막걸리 가격 특징 후기.

마트에 갈 때마다 막걸리 진열대를 보며 즐거운 선택 장애에 시달리는 1인! 오늘은 서울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의 가격과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과거, 내가 단골하는 식당에서 늘 반주로 막걸리를 곁들였었는데, 사장님께서 어느 날 맛있는 막걸리가 나왔다면서 소개해 주신 막걸리가 바로 이 서울 장수 국내산 쌀 먹걸리다. 외모도 기존의 초록병과 다르게 뭔가 영하고 상큼한 느낌이다.


서울 장수 국내산 생막걸리 가격 특징


가격과 특징

서울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는 최근 이 마트에서 1800원에 데려왔다. 하지만 얼마 전만 해도 1580원에 샀었는데, 가격이 그때그때 조금 다른 듯 하다.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1700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는 이름처럼 국내산 백미(팽화미)가 7.028% 함유되어 있다. 용량은 750ml 이고, 알코올 도수는 6%로 지극히 평범한 수준이다.

참고로, 이 아이는 2020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는 나름 우수한 막걸리 되시겠다. 거기에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인 비올라디 효모가 한 병 기준 750억 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또 다른 특장점이다.

일반적인 서울 장수 생막 걸리와 같이 보관 기간은 10일이다. 보관 기한을 잘 확인해서 구매한 후에 바로 마시거나, 되도록 빨리 마셔야 한다. 참고로, 보관 기간이 임박해 갈수록 단맛이 줄어들고, 뭔가 시큼 털털한 맛이 많이 올라와서 마시기 힘들 수도 있다. 이건 나의 생생한 경험담이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서울 장수 생막걸리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아스파탐이 역시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막걸리들에는 아스파탐은 거의 들어가 있다. 달달한 맛은 여기로부터 나온다는 것! 참고로, 이 막걸리 한 병의 칼로리는 약 345kcal 정도다.

과거 저녁을 먹지 않고, 막걸리만 2병 마신다면서 막걸리가 다이어트식이라고 하시던 회사 상사님이 생각난다. 2병 마시면 과연 다이어트가 될까 싶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제품상세
서울 장수 생막걸리 제품상세

서울장수 국내산 생막걸리 후기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는 잘 섞어주면 빛깔부터 뭔가 진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막걸리 특유의 살짝 노란빛 도는 빛깔보다는 좀 더 우윳빛에 가까운 느낌이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빛깔
서울 장수 생막걸리 빛깔


따라보면, 탄산이 시원하게 터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뭔가 상큼한 기운이 솔솔 풍겨 나온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따르기
서울 장수 생막걸리 따르기

역시 가볍지 않고, 깊은 막걸리의 밀도를 보여주는 진한 빛깔이다. 딱 봐도 이 막걸리는 맛이 좀 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닥의 침전물도 잘 섞여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비울 수 있어서 좋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먹어보기
서울 장수 생막걸리 먹어보기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면, 진한 달콤함으로 시작해서 적당한 씁쓸함과 새콤함이 어우러지는데, 탄산이 가득하면서 아주 청량하다. 그런데 가볍지 않고, 묵직하다.

서울 장수 생막걸리 빛깔
서울 장수 생막걸리 빛깔


어울릴까 싶지만, 오늘의 안주는 냉동 피자 되시겠다. 의외로 조합이 나쁘지 않다.

냉동피자
냉동피자


얼마 전 서울 장수 월매 막걸리를 리뷰했었는데, 일반 서울 장수 생 막걸리와 이 국내산 생 막걸리들 중에서 가장 최고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는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를 꼽을 것 같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만, 나는 이 아이가 진하고 깊은 탁주 맛에 상큼함이 더해져서 조화로움이 딱이다 싶다. 주류 대상에서 대상 수상한 것 인정!

이상, 서울 장수 국내산 생 막걸리의 가격과 특징, 그리고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후기 발란스 굿.

가평 잣막걸리 파는 곳 가격 후기. 묘하다.

알밤 막걸리. 고려원 알밤술 칼로리 가격 후기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가격 칼로리 후기. 내 입엔 딱.

국순당 생막걸리 가격 칼로리 후기. 톡쏘는 진한 깊은 맛.


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후기 발란스 굿.

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후기

오늘은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과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반주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사랑이다. 오늘도 기웃대던 마트 막걸리 진열대에서 우연히 발견한 장수 월매 쌀 막걸리! 사이즈도 크고, 가격도 착하고, 매우 흥미로운 마음에 데려오게 되었다.


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은 이마트에서는 1580원이다. 보통은 2천원 초반대 정도 하는 듯 하다. 그런데 용량은 1000ml인 거 실화냐! 월매라고 하니 춘향전의 춘향이 엄마가 생각나는데, 월매의 뜻은 달빛의 매화라는 운치 가득한 뜻이다.

그리고 이렇게 1리터짜리 pet병에 담겨서 판매도 하고, 350ml짜리 맥주 사이즈의 캔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아이는 생 막걸리는 아니고, 살균탁주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무려 1년이나 된다. 막걸리는 보통 유통기한이 짧아서 많이 사두거나 보관이 까다로운데, 이렇게 긴 유통기한이라면 너무 좋다.

장수 월매 쌀막걸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서울 막걸리의 제품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장수월매막걸리 진열대
장수월매막걸리 진열대

장수 월매 쌀막걸리 후기


일반 막걸리들의 용량이 750ml인 것을 감안하면, 1000ml 인 장수 월매 쌀막걸리는 병도 크고, 들어보면 훨씬 더 묵직한 느낌이다. 1000ml 용량 기준 칼로리는 415kcal이고, 알코올 도수는 6%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병의 바닥에 보면 역시 쌀로 추정되는 침전물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침전물은 쌀의 섬유질 성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빛깔은 살짝 투명해 보인다.

장수월매막걸리
장수월매막걸리


참고로,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반드시 흔들어줘야 한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마구마구 흔들어서 열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병에도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다. 병을 거꾸로 세워서 4~5회 정도 돌려서 잘 섞어준 다음, 병을 똑바로 세우고 잠시 기다렸다가 천천히 뚜껑을 열어야 한다.

참고로, 장수 월매 쌀막걸리는 쌀 막걸리이고, 쌀은 외국산 백미를 사용한다. 그리고 역시 아스파탐 등의 달달한 감미료가 들어가 있다. 특별히는 솔잎추출물이 들어가 있다는 것 정도가 특징이라 하겠다.

장수월매막걸리 상세내역
장수월매막걸리 상세내역


가이드데로, 거꾸로 세워서 이리저리 회전을 시켜서 잘 섞어주었다.

장수월매막걸리 흔들기
장수월매막걸리 흔들기


잠시 진정시킨 뒤에 따랐더니, 폭발하지는 않고, 얌전히 따라졌다. 근데 신기하게도 유통기한이 1년이나 된다는 살균탁주에서 탄산이 꽤 보인다. 매우 신기! 보통 오래 보관가능한 일반 살균 탁주들은 탄산이 별로 없던데, 이건 기술력인가 싶다. 그래서 차갑게 해서 먹으라고 하는 말이 매우 이해가 간다.

장수월매막걸리 따르기
장수월매막걸리 따르기


콧노래를 부르면서, 월매 쌀 막걸리를 한 모금 들이켜 본다. 어라! 이거 맛있네. 막걸리의 밀도 자체가 너무 걸죽하지 않고, 딱 적당히 라이트하면서도 맛은 진하고, 또 탄산이 살아있어서 상큼함도 더해져서, 와우! 이건 딱 내 스타일! 목넘김도 술술 딱이다.

적당한 깊음에 적당한 달콤함 그리고 청량함까지. 그리고 생막걸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쌀의 침전물 덩어리 파편도 하나 없이 깔끔하게 어우러진 비주얼도 마음에 든다.

장수월매막걸리 빛깔
장수월매막걸리 빛깔

사실 생 막걸리가 아닌데, 이런 맛을 내는 것은 굉장하다고 본다. 생 막걸리와 살균탁주의 딱 중간 정도인가 싶은데, 잘 만든 것 같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사실 장수막걸리의 경우 보관기간이 겨우 10일 정도인데, 이건 1년이나 되니, 여러개를 쟁여두고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생 막걸리의 신선함이 여기서도 어느 정도는 느껴지는게 대단한 것 같다.

가격도 착하고, 용량도 넉넉해서 이건 무조건 재구매각이다.

이상,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과 후기에 대하여 공유하여 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알밤 막걸리. 고려원 알밤술 칼로리 가격 후기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가격 칼로리 후기. 내 입엔 딱.

국순당 생막걸리 가격 칼로리 후기. 톡쏘는 진한 깊은 맛.

편의점 에일 맥주 종류 제주위트에일 도수 가격 솔직후기


알밤 막걸리. 고려원 알밤술 칼로리 가격 후기

알밤 막걸리. 고려원 알밤술 칼로리 가격 후기

밤의 계절이 돌아오고, 군밤, 찐밤 신나게 즐기고 있는 1인! 오늘은 알밤으로 만든 막걸리의 칼로리와 가격 그리고 솔직 후기를 소개해 본다. 이름하여 알밤술이다.

알밤 막걸리의 종류는 꽤나 다양한데, 마트나 편의점에 가보면 여러 가지 골라볼 수 있을 정도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웬만한 알밤 막걸리는 1천원대에 살 수 있다.

알밤막걸리 종류들
알밤막걸리 종류들


알밤 막걸리 알밤술의 칼로리와 가격

이번에 데려온 아이는 고려원이라는 곳에서 나온 알밤술이고, 마트에서 750ml 용량 한 병에 1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쌀과 밀이 모두 들어가 있고, 역시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도 빠짐없이 달콤한 맛을 담당하고 있다. 알밤 막걸리인 만큼, 진짜 국내산 밤건조분말이 0.012% 들어가 있고, 거기에 밤향도 0.233% 첨가되어 있다. 도수는 무난한 6%다. 생막걸리는 아니라서 소비기한은 40일 정도로 비교적 넉넉한 편이다.

참고로, 알밤 막걸리들의 칼로리는 750ml 기준에 420kcal 정도 된다. 일반적인 막걸리의 칼로리가 320kcal 정도인 것에 비하면 살짝 높은 수준이다. 술만 마셔도 밥 한공기 칼로리라니. 알고 먹읍시다!

알밤 막걸리 정보
알밤 막걸리 정보



알밤 막걸리 알밤술 후기


이제 알밤술을 개봉하여 본다.

생막걸리와 다르게 탄산이 터질 일도 없어서, 그냥 무난하게 개봉하면 된다. 얼핏 보이는 샛노란 빛깔! 이건 사실 천연치자색소의 효과다. 어쨋든 개봉과 동시에 퍼지는 밤 특유의 진하고 구수한 향기가 매력적이다. 물론 이 꽤나 강한 밤 향기도 밤향의 향료겠지만 말이다.

알밤 막걸리 개봉 모습
알밤 막걸리 개봉 모습


본격적으로 알밤술을 즐겨보는 시간! 노오란 빛깔이 곱다. 꽤나 걸죽한 제형으로 묵직하게 쏟아진다. 역시 탄산이 터지는 것은 1도 없다.

알밤 막걸리 빛깔
알밤 막걸리 빛깔


솔솔 퍼지는 밤의 향기와 함께 알밤술을 마셔보면, 부드러운 우유같은 느낌에 달달함 가득한 맛이다. 하지만 과하게 단 맛은 아니고 딱 적당하게 달콤한 정도라서 질리지 않고 먹기 좋은 정도는 된다. 살짝 걸죽한 바나나우유 같달까 그런 느낌이다. 너무 가볍지 않은 막걸리 특유의 스웩은 간직한 술맛이다.

알밤술 한 잔
알밤술 한 잔


한 잔 두잔 마시다 보니, 1병이 아쉽다. 하지만 여기까지. 알쓰는 슬프다. 둘이서 1병을 나눠 마시면 딱 적당히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알밤술 건배
알밤술 건배


막걸리는 재료와 지역에 따라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골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밤 막걸리 역시 매력 있다.

사실 생 막걸리의 청량함은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도 전혀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음료수 같은 느낌! 게다가 유통기한도 좀 긴 편이라 쟁여놓고 꽤 오래 마시기도 좋고. 다양한 알밤 막걸리를 더 체험해 보고 싶다. 요즘 보니 바밤바 막걸리도 있던데, 다음엔 그걸로 마셔봐야겠다.

이상, 알밤 막걸리인 고려원 알밤술의 칼로리와 가격, 그리고 솔직한 후기까지 남겨 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국순당 생막걸리 가격 칼로리 후기. 톡쏘는 진한 깊은 맛.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가격 칼로리 후기. 내 입엔 딱.

가평 잣막걸리 파는 곳 가격 후기. 묘하다.

편의점 에일 맥주 종류 제주위트에일 도수 가격 솔직후기

편의점 밀맥주 숙성도 숙성맥주 밀맥주 도수 가격 솔직후기


국순당 생막걸리 가격 칼로리 후기. 톡쏘는 진한 깊은 맛.

국순당 생막걸리의 가격과 칼로리, 솔직후기

식사와 함께 반주하기를 참 좋아하는 1인! 한창 제주 위트에일에 빠져있다 요즘은 막걸리에 다시 빠졌다. 만만하고 가성비도 좋은 서울 장수 막걸리를 주구장창 먹었더랬다. 하지만 마트에 가면 막걸리도 참 다양하고 종류가 많다. 오늘은 국순당 생 막걸리의 가격과 칼로리, 솔직후기까지 남겨 본다.


국순당 생 막걸리 종류 가격 보관기간

오늘 막 마트에서 데려온 따끈따끈한 국순당 생 막걸리다. 같이 곁들일 아이는 녹두 빈대떡 되시겠다. 국순당 생 막걸리는 초록색인 이 아이와 오렌지색은 우국생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둘다 쌀막걸리지만 맛은 차이가 좀 있다.

초록병 국순당 생 막걸리는 쌀막걸리지만, 수입산 백미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아이다. 참고로 오렌지색의 생 막걸리는 국내산 백미라는 점이 다르다. 초록색의 국순당 생 막걸리는 쌀 발효와 유산균 발효까지 더블 발효로 만들어진 생 막걸리로 용량은 750ml다. 가격은 마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1700원대 정도 하는 듯 하다. 나는 오늘 1760원에 이마트에서 데려왔다.

생 막걸리다 보니, 10도 이하에서 냉장보관으로 4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그래서 생 막걸리를 구매할 때는 이 유통기한을 꼭 잘 봐야 한다. 경험상 이 기한이 가까울수록 맛이 변해서 점점 쓴 맛만 강해지고, 단맛도 떨어지면서, 신선함이 떨어진다. 그래서 구매하면 가급적 바로 먹거나 빨리 먹는 것이 맛있게 먹는 방법 되시겠다.

국순당 생막걸리와 빈대떡
국순당 생막걸리와 빈대떡

국순당 홈페이지에서 국순당에서 나온 여러 막걸리들과 다양한 주류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볼 수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 칼로리 원재료명

일단 알코올 도수는 6%로 무난한 편이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쌀, 효모를 비롯해서 어김없이 아스파탐과 페닐알라닌이 함유되어 있다. 이세설팜칼륨이라는 감미료도 들어있다. 이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가성비 막걸리들에는 다 들어있는 것 같다. 칼로리는 750ml 한 병에 322.5kcal로, 적지는 않은 칼로리다.

국순당 생막걸리 재료
국순당 생막걸리 재료


막걸리를 마실 준비를 해본다. 역시 바닥에 보면 침전물이 가득한 걸 볼 수 있다. 살살 빙글빙글 돌려주고 아래위로 흔들어서 가라앉은 침전물들을 골고루 잘 섞어준다. 그럼 이내 오른쪽처럼 잘 섞인 모습이 된다.

국순당 생막걸리 침전물
국순당 생막걸리 침전물


잘 섞어놓고, 잠시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야 폭발을 방지할 수 있다. 타이밍 잘 맞춰 열어보면, 이렇게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와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 탄산
국순당 생막걸리 탄산


그리고 한 잔 걸쭉하게 따라내 본다. 역시 빛깔이 찐한 게 생막걸리일세! 살짝 요거트 빛 도는 우유빛이다. 그리고 꽤나 걸쭉한 느낌! 향기는 막걸리 특유의 향기에 살짝 새콤한 향기도 곁들여진 향이다.

국순당 생막걸리 빛깔
국순당 생막걸리 빛깔


국순당 생막걸리 후기

이제 100% 녹두로 만들었다는 빈대떡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본다.

빈대떡 한 점
빈대떡 한 점


꽤나 탄산이 살아있어서, 보글보글거리는 모습이다.

국순당 막걸리 한 사발
국순당 막걸리 한 사발


개인적으로, 국순당 생막걸리의 맛은 나름 깔끔한 편이다. 꽤나 달달하면서도, 묵직함을 놓치지 않아서 마냥 음료수같은 맛은 아니다. 가격에 비하면 퀄리티 있다. 그리고 막걸리를 마시다 보면, 다 마신 다음 아래에 침전물 덩어리 같은 것이 남아 있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건 그런게 전혀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에 청량한 향기도 살아있고, 무엇보다 신선함이 가득한 맛이다. 이래서 생막걸리가 좋다.

반면, 국순당 우국생 막걸리의 경우는 이것과는 좀 차이가 있는데, 이것도 다음에 포스팅을 해야겠다 싶다. 비교하자면, 나는 우국생이 더 낫긴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

어쨋든 재구매 의사 있음!

이상, 국순당 생막걸리의 가격과 칼로리, 솔직후기까지 남겨 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가격 칼로리 후기. 내 입엔 딱.

가평 잣막걸리 파는 곳 가격 후기. 묘하다.

알밤 막걸리. 고려원 알밤술 칼로리 가격 후기

편의점 에일 맥주 종류 제주위트에일 도수 가격 솔직후기

편의점 밀맥주 숙성도 숙성맥주 밀맥주 도수 가격 솔직후기


맛있는 가성비 원두 추천.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가격. 후기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맛있고 가성비도 있는 원두를 추천해 본다. 이름은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되시겠다.

커피 한 잔에 4,500원인 시대! 무더운 여름에 이 커피 한두잔이면 한달에 몇십만원은 그냥 나간다. 갈수록 물가는 오르고 주머니는 헐거워지는 이때, 커피값을 절약하는 방법은 바로 내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그래서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맛있고 가성비도 있는 원두를 추천해 본다. 이름은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되시겠다. 가격과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가격과 구성


사실 가성비 원두로 검색을 해보면, 정말 다양한 원두들이 많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말이다. 과거 오랫동안 문블렌딩을 먹어왔는데, 같은 문블렌딩이라도 가격에 따라서 맛이 굉장히 차이가 크다. 즉, 비싼 것이 더 맛있더라는 결론!


하지만 1kg 기준 3만원이 넘는 그 가격도 싸지는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절약을 해보려고 폭풍 검색을 해보다 발견한 아이가 바로 이 곰곰커피다. 이름부터 뭔가 귀염귀염한 것이 마음에 든다.


여러곳에서 판매하지는 않고, 쿠팡에서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1kg 기준으로 20,900원이다. 그런데 포스팅하려고 다시 들어가보니 21,960원으로 올라있다. 곰곰커피는 미국 맥널티사에서 OEM방식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콜롬비아 블렌드의 구성은 콜롬비아산 40%, 브라질산 30%, 에티오피아산 20%, 과테말라산 10%로 되어 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바로 다음날 받은 따끈따끈한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1kg다.

곰곰커피 외관
곰곰커피 외관



곰곰커피의 외관은 이렇게 꽤나 다크한 빛깔인데, 원두에서 윤기가 꽤나 자르르한 편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향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어떤 것들은 뜯기도 전에 아로마 밸브를 통해서 미친 향기에 반해버리기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거 생각보다 맛없는 거 아냐 하고 갸우뚱하기도 했다.

원두 내용물
원두 내용물


커피를 받으면 이렇게 유리용기등에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단 유리병 한통에 잘 부어두었다.

병에 담긴 원두
병에 담긴 원두



곰곰커피 콜롬비아블렌드 후기

사실 여름하면 아아의 계절 아닌가. 요즘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재미가 붙어서, 매일 두세번은 모카포트를 사용해 주고 있다.

얼른 분쇄해서 이렇게 모카포트에 올려본다. 참고로, 원두는 밀봉보관하면서 이렇게 그때그때 바로 갈아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모카포트 바스켓에 원두가루
모카포트 바스켓에 원두가루



그리고 이내 이렇게 에스프레소가 진하게 우러나왔다.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이 시간이 힐링이다.

모카포트에 추출된 에스프레소
모카포트에 추출된 에스프레소


이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본다. 먼저 텀블러 가득 얼음을 채워두고, 그 위로 에스프레소를 부어준다. 여기에 물을 적당히 탄 것이 아메리카노 되시겠다. 나는 진한 것이 좋아서 별도로 물을 붓지는 않고, 얼음이 적당히 녹아들때까지 기다렸다 마신다.

참고로, 여름에는 잔이나 컵에 얼음을 넣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물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텀블러가 짱이다. 게다가 땀도 하나도 안나고 깔끔하게 오랫동안 차가움을 유지해준다.

얼음에 에스프레소 붓기
얼음에 에스프레소 붓기


곰곰 콜롬비에 블렌드로 만들어낸 아이스 아메리카노 되시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주얼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주얼


일단, 처음에 향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던 곰곰커피는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라버렸다. 풍부하면서도 진한 바디감에 아주 살짝 느껴지는 산미까지. 뭔가 탁 튀어오르는 맛이 없고,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깊은 맛이다.

이 정도 맛이면, 저가 커피브랜드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도 나은 정도다. 그래서 몇년을 달고 먹었던 문블렌딩에서 곰곰커피로 드디어 갈아타게 되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다 보니, 직접 먹어봐야 정확한 맛은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름 커피를 많이 마셔본 나한테는 꽤 괜찮은 커피같다. 당분간은 곰곰커피와 함께 할 것 같다.

곰곰 콜롬비아 블렌드를 더 보고 바로 구매는 아래에서 할 수 있다.

곰곰 콜롬비아 블렌드, 홀빈(분쇄안함), 1000g, 2개

맛있고 가성비 있는 원두를 찾으시는 분들은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를 추천해 본다.

  •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가성비 쿠팡 원두 곰곰 브라질 산토스. 향이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