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보관방법. 파뿌리 손질과 활용법. 알고 먹기.

대파 보관방법. 파뿌리 손질과 활용법.

집밥 요리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기본 중의 기본인 야채가 있다면 그건 바로 대파일 것이다. 대파는 진짜 음식 안 소금처럼 거의 모든 요리에 활용되기에 요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대파는 언제나 냉장고에 있어야만 하는 디폴트값 그자체다.

오늘은 그 소금과도 같은 대파의 보관 방법과 많은 분들이 그냥 버리실 파뿌리의 손질법과 활용법에 대해서 공유하여 본다.


대파 보관방법


시장 가서 데려온 대파 한단! 요즘 대파가 금값이다. 어쨌든 그나마 싱싱하고 가격 합리적인 아이로 데려와본 아이를 풀어헤쳐본다.

대파 한 단
대파 한 단


일단 나의 대파 보관방법을 공유하여 보자면, 매우 간단하다.

이렇게 파뿌리는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별도로 씻거나 하지는 않는다. 경험상 물이 닿으면 모든 야채들은 급격히 상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탓이다. 하지만 처음에 겉의 껍질들을 잘 벗겨내면 그렇지 지저분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고, 사용할 때만 살짝 씻어주면 된다.

그것도 귀찮은 나는 그냥 잘라서 그냥 보관한다.

대파 자르기
대파 자르기


그리고 신문지 두겹 정도 잘 감싸서 비닐 혹은 기왕이면 밀폐되는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주는 것이다. 야채 보관에 수분은 적이다. 나는 비닐에 넣고, 밀폐캡으로 잠궈서 넣어둔다.

찾아보면 대파보관 전용 밀폐 용기라고 해서 기다란 통 같은 것도 판매를 한다. 냉장고에 공간이 많은 분들은 그것도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이다.

냉장고에 넣어둘 때는 세로로 세워서 넣어두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데, 그럴 공간이 없어서 그냥 야채칸에 뉘어서 보관한다. 이렇게 잘 밀봉해서 보관하면 1달은 너끈히 갈 수 있다. 하지만 대파 1단을 한달이나 보관할 일은 잘 없었다. 그만큼 파는 정말 많이 쓰인다.

대파보관법
대파보관법

파뿌리 손질과 활용법


요리에 사용할 대파는 잘 보관해 두었는데, 그럼 파뿌리는 그냥 버려야 하나 싶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파뿌리를 내 나름의 방법데로 활용하고 있다.


파뿌리 손질법

먼저, 이렇게 손질하면서 대파 뿌리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잘라 놓았다.

파뿌리 자르기
파뿌리 자르기


파뿌리는 흙에 몸담고 있던 만큼, 흙이 정말 많다. 특히 파뿌리의 중간 부분에는 흙덩어리 같이 생긴 흙심지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제거는 필수다. 떼어내면 아래 오른쪽 사진같은 비주얼을 볼 수 있다.

파뿌리 흙심지 자르기
파뿌리 흙심지 자르기


흙심지를 제거한 파뿌리들은 물에 넣고 후루룩 여러번 씻어준다. 하지만 단단히 뿌리박힌 흙들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는다. 여러번 헹궈준 후에 더 이상 흙이 나오지 않을 때, 물에 담가서 1~2시간 이상 둔다. 나는 보통 반나절 이상 담가두고 잊어버린다.

파뿌리 씻기
파뿌리 씻기


그럼 빠져나올 흙들은 이제 다 빠져나온 거라 보고, 물기를 잘 제거해서 말려준 다음, 냉동실에 지퍼백에 넣어둔다.

파뿌리 보관
파뿌리 보관

파뿌리 활용법

나는 이렇게 나름 정성들여 씻어서 말린 파뿌리를 육수에 활용한다. 과거 디포리와 멸치,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내던 육수에 대파 뿌리 몇개만 추가했을 뿐인데, 육수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 맛을 본 후로는 대파 뿌리는 이제 소중한 나의 식재료가 되었다. 그리고 육수에는 반드시 대파뿌리를 넣어서 우린다.

아직도 파뿌리를 그냥 버리시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시면 진짜 만족하실 거라 확신한다.

이상, 대파 보관방법과 파뿌리 손질법 및 활용법에 대해서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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