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모든것이 건조해진다. 노화라는 건 서서히 말라가는 과정인가 싶을만큼 여기저기 수분 부족에 아우성을 치게 된다.
언제나 촉촉할 것만 같던 눈도 어느새 뻑뻑해지게 되고, 여기저기 흔하게 인공눈물을 가지고 넣는 모습들을 많이들 보셨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핏덩이 시절부터 안구건조증을 달고 살아서 건조한 계절이나 환절기에는 주기적으로 안과를 다니고, 그럴 때마다 처방받는 것이 바로 히알루론산 성분의 인공눈물이다.
오늘은 이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의 가격과 종류, 사용법, 그리고 유통기한, 주의점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티어린피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종류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들의 종류는 꽤 여러가지가 있다. 그런데 내가 늘 안과에서 처방받았던 건 티어린피점안액 뿐이다.
아마 티어린피 점안액이 꽤 대중적인 제품인 모양이다.
티어린피점안액 외에도 티어린에스, 티어린에프, 티어린프리, 다쿠아프리, 브로모닉, 드라이프리등 다양하다.
더욱 다양한 인공눈물들과 상세 정보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가격(티어린피)
먼저, 이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은 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티어린피를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그냥 약국에서 구매하게 되면, 60개들이 한 박스 가격이 2만원대 초중반 정도 한다. 하지만 안과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면 약 4천원대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성분
티어린피의 주성분으로는 몇십배의 수분을 끌어모은다는 보습의 끝판왕이라는 히알루론산나트륨이 1.5mg들어있고, 염산, 염화나트륨, 주사용수, 트로메타몰이라는 기타 성분들이 들어있다.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에 보면 수분크림 등, 보습용도로 많이들 사용하는 성분으로 유명하다.
인공눈물 티어린피 부작용
티어린피의 경우에는 히알루론산나트륨 함량이 고농도인 편은 아니라서 안정적이고,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고 한다. 게다가 방부제도 들어있지 않은 무방부제 제품이다.
하지만 때때로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을 사용하면서,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즉시 투약을 중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눈꺼풀이나 눈이 가렵고, 따갑거나 하는 등의 자극이 있거나, 결막염이 생기거나, 눈이나 결막이 충혈될수도 있고,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각막장애, 눈꼽이 많이 끼거나, 안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티어린피 효능
먼저, 이런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의 경우, 건조한 눈에는 효과적이지만.
외에도 다양한 눈이나 결막의 상피장애에 도움을 줄수 있다. 나 역시도 안구건조증은 물론 각막에 난 상처때문에도 이 인공눈물을 처방받아서 사용했더랬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사용법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이런 1회용 인공눈물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 부분을 개봉한 후에, 한두방울은 버려준 다음, 눈에 한방울을 점안하면 되고, 하루에 5~6회 정도 넣어주면 된다.
인공눈물을 눈에 넣을 때는 눈동자 가운데 바로 떨어뜨리게 되면, 건조증이 심한 분들은 따가움을 느낄 수 있고, 눈물이 금새 사라지게 되지만,
눈아래 부분인 결막을 살짝 아래로 잡아서 젖혀서 내리면, 눈동자와 결막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사이 공간에 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눈물이 꽤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안과 의사님께서는 2시간에 1번 정도 넣어주라고 권장하셨다. 하지만 눈이 건조한 정도에 따라서는 더 자주 사용해도 무방하다.
박스 안에 별도 봉지 안에 10개씩 총 6봉지가 들어있는 구성이다. 한 봉지에는 5개가 나란히 붙어있어서 하나씩 떼서 쓰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나를 떼어낸 것이 1개다. 내용물은 진짜 조금 들어있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처음사용시 주의점
주의할 것은, 처음 사용할 때 눈에 넣기 전에 뚜껑을 돌려딴 다음, 꼭 2방울 정도는 그냥 버려줘야 한다.
진짜 진짜 중요한 건데, 용기를 딸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용기의 파편들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간혹 이 파편들이 눈에 들어가서 상처를 입거나 실명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 뉴스를 보았는데, 진짜 조심해야 겠다.
다음으로는, 눈에 넣을 때는 눈꺼풀이나 각막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인공눈물 용기 입구쪽에 내 손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래저래 세균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의 용기를 여러사람이 돌려쓰는 것도 절대 금물이다.
가장 안전하게는 개봉하여 사용하고, 내용물이 남았더라도 바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딱 1회만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다.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유통기한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은 기본적으로 용기에 커다랗게 쓰여있는 사용기한 안에 사용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런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년 정도라고 한다.
간혹 유통기한 안에 사용하지 못하고 많이 남는 경우가 있더라도, 아까워말고 모두 폐기해야 한다. 혹여라도 세균번식이나 눈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이렇게 버린 인공눈물이 많다.
그리고 한번 개봉한 1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위에는 쓰고 바로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했지만, 최대한 양보해서 사용한 당일까지만 쓰고 버려야 한다. 공식적으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좀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이상, 히알루론산 인공눈물의 가격과 사용법, 유통기한 및 주의할점까지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꿀팁,
안구건조증이 심하시다면 고함량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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