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시군별 인구수 순위와 인구변화 추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충청북도는 대한민국에서 바다와 인접하지 않는 유일한 내륙도 지역이다.
자료출처 : 통계청
충청북도 시군별 인구수 순위
충청북도의 2023년 6월 기준 총 인구수는 1,593,931명이다.
충청북도는 3개의 시와 8개의 군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인구수가 많은 지역은 총 인구수가 850,168명인 청주시다. 청주시의 인구비율은 무려 53.3%로 압도적이다.
이는 청주시가 충청북도의 중심 도시이면서, 교통의 요충지인 까닭이다. 더불어 여러 관광 명소들도 위치하고 있다. 명실공히 중부 내륙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이 총 인구수가 207,893명인 충주시다. 충주시의 인구비율은 13%로 청주시와는 차이가 크다.
그나마 큰도시이고, 중도시급인 청주시와 충주시를 제외하면 타 도시들은 대부분 농촌 도시들이다. 그래서 3번 째로 인구수가 많은 제천시(131,231명, 8.2%)부터는 인구수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
반면, 가장 인구수가 적은 도시는 총 인구수 27,699명의 단양군이다. 단양군은 충청북도에서 겨우 1.7%의 인구비율을 차지한다. 다음은 총 인구수 31,310명, 인구비율 2%의 보은군이다. 그 외에도 군 지역들은 모두 적게는 2~3%, 많게는 5~8% 정도의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지역간의 인구 격차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순위 | 행정구역 | 총인구수 (명) | 인구비율 |
---|---|---|---|
충청북도 | 1,593,931 | 100.0% | |
1 | 청주시 | 850,168 | 53.3% |
2 | 충주시 | 207,893 | 13.0% |
3 | 제천시 | 131,231 | 8.2% |
4 | 음성군 | 91,800 | 5.8% |
5 | 진천군 | 85,876 | 5.4% |
6 | 옥천군 | 49,232 | 3.1% |
7 | 영동군 | 44,617 | 2.8% |
8 | 증평군 | 37,349 | 2.3% |
9 | 괴산군 | 36,756 | 2.3% |
10 | 보은군 | 31,310 | 2.0% |
11 | 단양군 | 27,699 | 1.7% |
위의 수치를 그래프로 살펴본다. 역시 청주시의 그래프는 압도적이다. 그나마 충주시가 도시의 명맥을 이어가는 인구수를 보여주지만, 그 다음부터는 현저히 적은 수치를 보여준다.
도농지역간의 인구수 차이가 참 적나라하다.
충청북도 인구변화 추이
충청북도의 인구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충청북도의 인구의 특징은 감소세 없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감소세와 인구절벽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1970년의 충청북도의 인구는 1,516,178명이었다. 보통은 급상승하는 타지역들과는 달리, 충청북도의 인구는 오히려 감소했다. 1990년에는 1,373,711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08년 이후에는 150만명을 넘어섰는데, 그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했다. 그래서 2020년에는 1,630,839명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앞으로 충청북도의 인구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에는 1,665,471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는데, 2050년에는 조금 줄어든 1,604,743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청북도의 인구가 감소하지 않는데는 수도권과 무관하지 않다. 수도권의 교통의 이점으로 여러 기업들이 꾸준히 들어와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전국 출산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자리 있는 곳에 인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충청북도의 시군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아래에서,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