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생 막걸리 십장생 도수 가격 후기. 역시 클래식이구나.

장수 생 막걸리 십장생 도수 가격 후기.

오늘은 그야말로 클래식 오브 클래식인 장수 생막걸리 십장생의 도수와 가격 그리고 후기까지 공유하여 본다.

과거 식당이나 회식에 가면 언제나 막걸리 하면 내어주시던 건 바로 서울막걸리에서 나온 장수 막걸리다. 도대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가 바로 이 장수 생 막걸리 되시겠다. 무려 1962년부터라고 하니 진짜 오래되긴 했다. 몇년전 부터는 십장생이라는 부제가 붙어서 출시되고 있는데, 이는 유통기한이 겨우 10일 뿐인 장수 생 막걸리의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라 하겠다.


장수 생 막걸리 십장생 도수 가격

장수 생 막걸리 십장생은 장수막걸리의 간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중적인 막걸리다. 백미인 팽화미를 원료로 해서 자연발효방식으로 장기간 저온 숙성을 해서 만들어지는 청량하고 탄산미 넘치는 막걸리다.

아래 장수막걸리 홈페이지에서 십장생은 물론 다양한 막걸리들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데, 마트에 가면 1580원 정도에 살 수 있고, 마트나 소매점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다. 물론 편의점은 더 비싸다.

장수막걸리의 도수는 750ml 한병 기준 6%로 가히 일반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듯이 유통기한은 겨우 10일!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조금씩 변한다는 걸 알아두고, 빨리 마시기!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라벨에 보면, 원재료명에서 아스파탐이 함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때 아스타팜에서 발암물질이 나오니 어쩌니 말이 많았지만, 지나친 억측으로 마무리되면서 지금은 별 문제 없이 다들 사용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장수 생막걸리는 십장생과 국내산 생막걸리가 있는데, 차이는 원료인 쌀이 국내산이냐 외국산이냐 하는 거다. 십장생은 외국산이고, 국내산 쌀막걸리는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원재료내역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원재료내역

장수 생막걸리 십장생 후기


이제 즐거운 막걸리와 함께 하는 저녁타임을 준비해 본다. 막걸리 바닥에 보면 이렇게 침전물이 가득하니, 뒤집어서 이리저리 굴리듯이 회전시켜서 잘 섞어주는 것이 기본이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침전물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침전물


잘 섞어주면, 살짝 연한 요구르트빛 나는 장수 생막걸리의 빛깔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빛깔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빛깔


조금 기다렸다가 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그냥 열었다가 탄산이 폭발해버렸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최소 5~10초 이상 뒀다가 열어줘야 한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탄산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탄산


이렇게 갓 개봉한 막걸리를 따르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은은하게 퍼지는 특유의 막걸리 향기! 그리고 가득한 탄산 소리들! 좋으다! 좋으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한잔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한잔


잠시 기다리면 탄산들이 진정되면서 본연의 장수 생막걸리 빛깔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꽤나 진한 우윳빛 막걸리 본연의 비주얼이다.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한잔
서울장수막걸리 십장생 한잔


오늘의 안주는 매콤달콤 쌀 떡볶이와 튀김들이다. 은근 이런 아이들과도 궁합이 나쁘지 않다. 나야 잡식성이다 보니 이것저것 막 먹긴 한다.

떡볶이와 튀김
떡볶이와 튀김

솔직 후기

장수 생막걸리 십장생은 장수 막걸리의 가장 기본인 만큼, 부담없이 마시기에 너무 좋다. 실제로 숙취나 가스 차는 것 등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만큼 목넘김이나 맛도 딱 기본이지 않을까 싶다. 적당한 달달함과 깊이, 그리고 새콤함 담은 청량함, 그리고 톡톡 튀는 탄산까지. 아 이게 정말 딱 중간의 맛이구나 싶다.

개인적으로, 청량함으로 따지자면 장수 생막걸리 십장생이 다른 종류들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지 않을까 싶다. 보관기한이 비교적 짧고, 가끔 침전물이 커다랗게 뭉쳐서 보기 싫을 경우가 있긴 하지만, 다시 먹어봐도 역시 이게 클래식의 맛이다 싶다. 오래 사랑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하지만 많이 마시면 이것도 은근 독하다는 것을 알아두자. 막걸리가 달달하니 부담없어도 술은 술이다.

이상, 장수 생 막걸리 십장생의 도수와 가격,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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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후기

오늘은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과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반주로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사랑이다. 오늘도 기웃대던 마트 막걸리 진열대에서 우연히 발견한 장수 월매 쌀 막걸리! 사이즈도 크고, 가격도 착하고, 매우 흥미로운 마음에 데려오게 되었다.


장수 월매 쌀막걸리 가격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은 이마트에서는 1580원이다. 보통은 2천원 초반대 정도 하는 듯 하다. 그런데 용량은 1000ml인 거 실화냐! 월매라고 하니 춘향전의 춘향이 엄마가 생각나는데, 월매의 뜻은 달빛의 매화라는 운치 가득한 뜻이다.

그리고 이렇게 1리터짜리 pet병에 담겨서 판매도 하고, 350ml짜리 맥주 사이즈의 캔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아이는 생 막걸리는 아니고, 살균탁주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무려 1년이나 된다. 막걸리는 보통 유통기한이 짧아서 많이 사두거나 보관이 까다로운데, 이렇게 긴 유통기한이라면 너무 좋다.

장수 월매 쌀막걸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서울 막걸리의 제품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장수월매막걸리 진열대
장수월매막걸리 진열대

장수 월매 쌀막걸리 후기


일반 막걸리들의 용량이 750ml인 것을 감안하면, 1000ml 인 장수 월매 쌀막걸리는 병도 크고, 들어보면 훨씬 더 묵직한 느낌이다. 1000ml 용량 기준 칼로리는 415kcal이고, 알코올 도수는 6%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병의 바닥에 보면 역시 쌀로 추정되는 침전물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침전물은 쌀의 섬유질 성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빛깔은 살짝 투명해 보인다.

장수월매막걸리
장수월매막걸리


참고로, 막걸리를 마시기 전에 반드시 흔들어줘야 한다는 것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마구마구 흔들어서 열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병에도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다. 병을 거꾸로 세워서 4~5회 정도 돌려서 잘 섞어준 다음, 병을 똑바로 세우고 잠시 기다렸다가 천천히 뚜껑을 열어야 한다.

참고로, 장수 월매 쌀막걸리는 쌀 막걸리이고, 쌀은 외국산 백미를 사용한다. 그리고 역시 아스파탐 등의 달달한 감미료가 들어가 있다. 특별히는 솔잎추출물이 들어가 있다는 것 정도가 특징이라 하겠다.

장수월매막걸리 상세내역
장수월매막걸리 상세내역


가이드데로, 거꾸로 세워서 이리저리 회전을 시켜서 잘 섞어주었다.

장수월매막걸리 흔들기
장수월매막걸리 흔들기


잠시 진정시킨 뒤에 따랐더니, 폭발하지는 않고, 얌전히 따라졌다. 근데 신기하게도 유통기한이 1년이나 된다는 살균탁주에서 탄산이 꽤 보인다. 매우 신기! 보통 오래 보관가능한 일반 살균 탁주들은 탄산이 별로 없던데, 이건 기술력인가 싶다. 그래서 차갑게 해서 먹으라고 하는 말이 매우 이해가 간다.

장수월매막걸리 따르기
장수월매막걸리 따르기


콧노래를 부르면서, 월매 쌀 막걸리를 한 모금 들이켜 본다. 어라! 이거 맛있네. 막걸리의 밀도 자체가 너무 걸죽하지 않고, 딱 적당히 라이트하면서도 맛은 진하고, 또 탄산이 살아있어서 상큼함도 더해져서, 와우! 이건 딱 내 스타일! 목넘김도 술술 딱이다.

적당한 깊음에 적당한 달콤함 그리고 청량함까지. 그리고 생막걸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쌀의 침전물 덩어리 파편도 하나 없이 깔끔하게 어우러진 비주얼도 마음에 든다.

장수월매막걸리 빛깔
장수월매막걸리 빛깔

사실 생 막걸리가 아닌데, 이런 맛을 내는 것은 굉장하다고 본다. 생 막걸리와 살균탁주의 딱 중간 정도인가 싶은데, 잘 만든 것 같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이지만 말이다.

사실 장수막걸리의 경우 보관기간이 겨우 10일 정도인데, 이건 1년이나 되니, 여러개를 쟁여두고 먹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생 막걸리의 신선함이 여기서도 어느 정도는 느껴지는게 대단한 것 같다.

가격도 착하고, 용량도 넉넉해서 이건 무조건 재구매각이다.

이상, 장수 월매 쌀막걸리의 가격과 후기에 대하여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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