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하면 떠오르는 나라들 중 하나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의 엔저 현상도 그렇지만, 워낙 가까우면서도 또 색다른 관광지들이 많은 곳이라 요즘 일본은 한국인 반 내국인반이라 할 정도까지라고 한다.
그런 일본 여행지 중에서도 단연 탑 중 하나인 오사카를 여행할때 꼭 필요한 한가지를 추천해 본다. 바로 오사카 주유 패스다. 주유 패스가 뭐냐 하겠지만, 영어로는 osaka amazing pass 되시겠다.
일본 여행 필수 오사카 주유 패스의 종류와 가격, 사는 곳, 및 수령방법과 코스까지 꼼꼼히 알아본다.
오사카 주유 패스
보통은 여행을 가면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기 보다는 몇박 며칠 등 한 지역에서 하루 이틀 머무는 게 고작인 루틴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때 오사카 주유 패스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오사카 주유패스란
전철과 버스를 무제한 승차할 수 있고,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관광명소를 무려 40곳 이상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거기에 40곳 이상의 시설이나 가게 등에서 입장료 할인은 물론, 음식점이나 마켓 등에서 할인도 받아볼 수 있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일본은 교통비가 꽤 비싼 곳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바쁘게 여기저기 다닐 계획이라면 오사카 주유 패스가 매우 유용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통 시설보다는 여러 관광 시설 등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더욱 큰 메리트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보면 세상 복잡하다고 하겠지만, 일본의 철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일본 철도의 경우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철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철이 뒤엉켜 있는데, 처음 지도를 보면 아주 머리가 뱅뱅 돌 지경이다.
오사카 주유 패스 종류 가격
교통이용에 관해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다. 현재는 구매는 2024년 3월 31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2024년 4월 30일까지로 되어 있다.
그리고 1일권과 2일권 모두 난카이 간사이 공항에서는 이용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는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든 현지에서 구매하든 별 차이가 없으니, 편리한데로 하면 되시겠다.
현재 엔화가 1000원이 안되기 때문에 1일권은 약 26,169원, 2일권은 약 33,645원에 사용할 수 있다.
1일권 : 2800엔
오사카 지하철, 오사카 시티버스 전 노선(일부 노선 제외), 주요 오사카 시내 지역 한큐 전철, 한신 전철, 게이한 전철, 긴키닛폰철도(긴테츠), 난카이 전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철과 사철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이용시간은 1일권을 사용한 그 시간으로부터 그날짜 자정까지로, 사용시간부터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오사카 주유 패스 1일권을 첫 사용했다면, 오늘 하루동안만(밤 11시 59분까지) 사용가능하단 뜻이다.
어린이용 할인권은 별도 없고, 교통시설의 경우, 첫차부터 막차까지 사용가능하다. 무료이용 시설의 경우는 개관시간부터 마감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2일권 : 3600엔
말그대로 2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데, 1일권과 마찬가지로 48시간 이용이 아니고, 사용한 날짜부터 다음날까지다.
오늘 아침 2일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내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오사카 지하철, 오사카 시티버스 전 노선(일부 노선 제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1일권과는 다르게 국철만 이용가능하고 다른 사철은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외에 어린이 이용권은 별도 없고, 역시 교통시절은 첫차부터 막차까지, 무료이용시설들은 개관시간부터 마감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사카 주유 패스 사는 곳 수령방법
사는 곳
먼저, 오사카 주유 패스는 아래 정식 구매 사이트(deep experience)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구매시에는 여행 날짜를 잘 고려해서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사이트가 바로 클룩이다. 여기서 최저가에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외에도 포털 오픈 마켓이나 각종 여행사를 통해서도 아래와 같이 구매가 가능하다.
단, 정식 홈페이지가 아닌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하는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지지는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도 과거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를 한 경험이 있지만, 아무 문제 없었다.
수령방법
한국에서 오사카 주유 패스를 구매하더라도, 실물 티켓은 일본 현지에서 수령하여야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수령하는 곳은 신오사카, 오사카, 난바, 난카이 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 등이다.
수령시에는 스마트폰에서 구매한 deep experience 마이 페이지에서 티켓 사용하기 => QR을 담당 직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오사카 관광 추천 코스
관광시설
오사카 주유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관광시설은 아래처럼 굉장히 많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미술관과 전망대를 비롯, 크루즈와 오사카성, 식물원등 종류가 다양하다.
단, 무료이용시설의 경우, 이용시간 안에만 관람이 가능하고, 이중에서 범선형 데이 크루즈와 저녁에 이용가능한 트와일라잇 크루즈는 두가지 중 하나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츠텐카쿠 타워 슬라이더는 평일에는 무료이용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안된다는 것도 알아두기!
여기서 추천하는 코스를 이용하면 무려 3670엔 이상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음식점들
외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들이나 마켓 등에서도 오사카 주유 패스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리스트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사카 주유패스 추천 꿀팁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내가 얼마나 많이 다닐 것인지를 나름 시뮬레이션해보고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린다.
여행을 가서도 여러군데 다니는 걸 귀찮아하시는 분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가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고, 하루를 며칠처럼 다니는 부지런한 여행객이시라면 나름 실속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턱대고 2일권을 구매하기 보다는 2일동안 오사카 안에서 여행을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실 분들만 2일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에 단 하루만 머물 예정이고, 또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꽉찬 하루를 보내실 수 있는 분들은 1일권을 추천하고 말이다.
여행은 트러블이라고도 하지만, 개인에게 맞는 계획을 잘 세워서 후회없는 시간이 되시길 추천드린다.
계획도 세웠고, 오사카 주유패스도 준비되었다면, 이제 떠날일만 남았다.
이상, 오사카 주유 패스 종류와 가격, 사는 곳과 수령방법 및 추천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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