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어딘가 여행을 떠나시고 싶으신 분들 많을 것이다. 해외도 좋고, 국내도 좋고, 어디든 좋다. 만일 서울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가볍게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게는 인천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오늘은 인천을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 중 하나인 인천시티투어를 소개해 본다. 인천시티투어의 종류는 순환형과 테마형 2가지로, 코스와 시간표, 타는 곳, 비용들까지 총정리하여 본다.
이름하여 인천관광 완전정복하기!
인천시티투어
인천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섬들과 바다 등 관광하기 좋은 스폿들이 아주 풍부한 나름 관광에 특화된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홍콩이나 다른 해외여행에서 현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시티 투어를 2층 버스를 타고 했던 경험들을 생각하면, 그 현장감을 인천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는 거!
진짜 2층 버스냐 하면 진짜 2층 버스다. 2층 버스는 2층에 탑승 무조건! 참고로, 2층버스를 이용하는 노선은 인천시티투어 중 바다노선을 비롯한 일부 노선이다.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먼저, 인천시티투어 순환형을 알아본다.
순환형에는 레트로 노선과 바다노선 2가지 종류가 있다.
인천을 여행하다보면 곳곳에서 이렇게 인천시티투어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관광안내 소개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 레트로 노선
먼저, 레트로 노선의 코스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 -> 신포국제시장 -> 화평동 냉면골목 -> 인천역(차이나타운) -> 상상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하버파크호텔) -> 송도컨벤시아 ->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의 순서다.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내내 즐길 수 있다.
아침 10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레트로 노선에서는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원하는 정거장에서 하차해서 구경을 하다 다음에 오는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하는 방식으로, 배차 간격은 1시간 정도다.
예를 들어, 신포국제시장역에서 하차해서 구경하다가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오는 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선 시간표와 타는 곳
시간표는 아래와 같이 정거장마다 1시간 간격으로 탈 수 있다.
정거장은 아래와 같이 코스마다 정해져 있으니, 시간에 맞춰서 해당하는 곳에서 탑승하면 된다.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
다음은 바다노선이다.
바다노선은 말 그대로 바닷길을 따라 이동하는 노선이다.
코스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서
송도컨벤시아 -> 공항여객터미널(T2)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 을왕리해수욕장 -> 무의도 입구 -> 파라다이스시티 -> G타워(IFEZ홍보관)로 이어진다.
월요일과 화요일, 설날과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데, 바다노선의 매력은 바로 무료 와이파이와 usb 충전도 가능한 2층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
그리고 역시 1시간 간격으로 정거장마다 정차해서 구경하고, 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다.
바다노선 시간표와 타는 곳
시간표는 아래와 같이 정거장별로 1시간 간격으로 배차되어 있다.
정거장의 자세한 위치도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이용요금
아래와 같이 소인(36개월~19세 미만)과 경로 노인(65세 이상) 및 단체(10인 이상)의 경우는 조금 할인된 비용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1~3급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할인을 받는다.
바다노선과 레트로노선만 각각 즐기거나, 통합해서 즐기는 통합권을 끊어서 둘다를 즐길 수도 있다.
종류 | 구분 | 통합권 | 바다노선 | 레트로노선 |
---|---|---|---|---|
일반 | 성인 | 12,000원 | 10,000원 | 5,000원 |
일반 | 소인/경로 | 10,000원 | 8,000원 | 4,000원 |
할인 | 인천시민(소인/경로) | 10,000(8,000원) | 8,000(6,000원) | 4,000(3,000원) |
할인 | 단체(소인/경로) | 10,000(8,000원) | 8,000(6,000원) | 4,000(3,000원) |
할인 | 장애인/국가유공자 | 8,000원 | 6,000원 | 3,000원 |
알아둘 것은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고, 선착순으로 탑승하고, 만차일 경우에는 다음차를 타야 한다.
차내에서 음식물이나 음주는 불가하다. 맹인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도 데리고 탈 수 없다는 것이다.
인천시티투어 테마형
다음은 인천시티투어 테마형에 대해서 알아본다.
순환형과 다르게 테마형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집중적인 투어를 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무려 10가지 코스가 있다.
참고로, 이 테마형 코스는 위의 순환형과는 다르게 내려서 다른 버스를 다시 타거나 할 수는 없고, 처음 탄 버스로 첫코스부터 마지막 코스까지를 가게 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테마형이 더욱 끌리는 코스다. 게다가 이 코스들로 취향에 따라 인천의 아름다운 섬들과 다양한 관광지들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어서 좋다.
하나하나 살펴본다.
무의도 투어
먼저, 무의도 투어의 코스는
인천역 -> 하나해수욕장(무의도 해상 탐방로) -> 광명항 -> 소무의도 -> 인천역이다.
매주 1회 수요일만 운영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되는 투어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0,000원, 소인/경로자는 8,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8,000(6,000원), 단체(소인/경로)는 8,000(6,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교동도 투어
교동도투어의 코스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검암역) -> 화개정원 -> 교동대륭시장 & 교동제비집 -> 교동향교 -> 인천종합관광안내소(검암역)으로 진행된다.
매주 2회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정도 걸린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소인/경로자는 12,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12,000(10,000원), 단체(소인/경로)는 12,000(10,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선재영흥 투어
선재영흥투어의 코스는
인천역 -> 선재도 목섬 -> 진두선착장 -> 십리포해수욕장 -> 인천역의 순서다.
매주 1회 목요일만 운영되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0,000원, 소인/경로자는 8,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8,000(6,000원), 단체(소인/경로)는 8,000(6,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소래포구 투어
소래포구 투어의 코스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 -> 늘솔길공원/한화기념관 ->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 소래습지 생태공원 ->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순이다.
매주 1회 목요일만 운영하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0,000원, 소인/경로자는 8,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8,000(6,000원), 단체(소인/경로)는 8,000(6,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매력적인 투어는 계속된다.
석모도 투어
석모도 투어의 코스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 -> 보문사 -> 석모도 수목원 -> 외포항 젓갈수산시장 -> 인천종합관광안내소 순이다.
매주 1회 금요일만 운영하고,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소인/경로자는 12,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12,000(10,000원), 단체(소인/경로)는 12,000(10,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월미도 투어
월미도 투어의 코스는
인천역 -> 월미 공원(한국전통정원/월미 문학관) -> 한국이민사박물관 -> 월미 유람선(구읍 뱃터) -> 인천역이다.
매주 1회 금요일만 운영하고,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의 8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소인/경로자는 12,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12,000(10,000원), 단체(소인/경로)는 12,000(10,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강화역사 투어
강화역사투어의 코스는
검암역 -> 전동사 -> 강화원도심(고려궁지&용흥궁 등) -> 강화풍물시장 -> 검암역이다.
매주 1회 일요일만 운영하고,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소요되는 일정이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코스를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소인/경로자는 12,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12,000(10,000원), 단체(소인/경로)는 12,000(10,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강화힐링 투어
강화힐링투어의 코스는 검암역 -> 마니산 치유의 숲 -> 해든뮤지엄 -> 소장체험관 & 조양방직 -> 검암역이다.
매주 1회 일요일만 운영하고,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소요되는 일정이다.
아래의 운영시간별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5,000원, 소인/경로자는 12,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12,000(10,000원), 단체(소인/경로)는 12,000(10,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0,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노을야경 투어
대망의 마지막 노을야경투어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 -> 인천대교 경유 -> 왕산마리나 & 을왕리해변 -> 인천대교 경유 -> 인천종합관광안내소의 순이다.
이 코스는 4월에서 9월까지 중, 매주 2회 금요일과 토요일만 운영한다.
야경 투어다 보니 저녁 6시 40분에 출발해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단, 일몰시간에 따라서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운영시간별 일정은 아래에서 확인해 볼 수 있고, 비용은 성인은 10,000원, 소인/경로자는 8,000원이다.
인천시민(소인/경로)은 8,000(6,000원), 단체(소인/경로)는 8,000(6,000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6,000원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2층버스의 야외좌석에 앉는 경우에는 날씨에 따라 담요나 외투 등을 단단히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날씨를 잘 살펴야 한다.
문의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홈페이지와 아래의 각 관광안내소들에서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인천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기 위한 정보는 아래 인천 e지앱에서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다.
여기서는 인천관광시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할인혜택이나 쿠폰 등의 정보들도 가득하다.
인천을 참 많이도 가는 1인이지만, 갈때마다 속속들이 매력들이 넘친다.
도시뿐 아니라 그 주변의 다양한 지역들도 볼곳들이 참 많은데, 이런 인천시티투어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인천시티투어의 코스와 시간표 및 순환형과 테마형 종류들을 자세히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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