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인구는 인구절벽으로 접어들었다. 저출산과 고령화, 다양한 위기에 직면한 2023년 대한민국의 전국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를 알아본다.
출처 : 통계청 2023년 6월 자료 기준
대한민국 전국 시도별 인구수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전국 총 인구수는 51,392,745명이다.
대한민국은 총 17개의 시도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곳은 바로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총 인구수는 13,618,969명으로, 단연 톱이다. 과거에는 서울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였지만, 몇년 전부터 역전되고, 경기도의 인구는 가파르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 다음은 서울특별시로 총 인구수가 9,414,093명이다.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 중에서 서울과 경기도에만 총 49%의 인구가 모여있는 셈이다. 그래서 3위부터는 인구수가 뚝 떨어져서 3위인 부산광역시의 경우는 총 인구수가 3,306,993명이다.
그리고 도 지역 중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경상남도로 전국 4위이면서 총 인구수가 3,263,251명이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은 도시는 행정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로 총 인구수가 386,126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집값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새로 탄생한 도시인만큼 쾌적한 환경과 학군도 자랑하는 곳이다. 그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총 인구수가 676,832명이다.
세종시와 제주도, 이 두 지역이 전국에서는 총 인구수가 백만이 되지 않는 곳들이다.
행정구역 (시군별) | 총인구수 (명) |
---|---|
전국 | 51,392,745 |
경기도 | 13,618,969 |
서울특별시 | 9,414,093 |
부산광역시 | 3,306,993 |
경상남도 | 3,263,251 |
인천광역시 | 2,978,749 |
경상북도 | 2,588,860 |
대구광역시 | 2,356,416 |
충청남도 | 2,126,374 |
전라남도 | 1,811,554 |
전라북도 | 1,762,021 |
충청북도 | 1,593,931 |
강원도 | 1,532,617 |
대전광역시 | 1,445,126 |
광주광역시 | 1,424,818 |
울산광역시 | 1,106,015 |
제주특별자치도 | 676,832 |
세종특별자치시 | 386,126 |
전국의 시도별 인구수를 그래프로 살펴보면, 더욱 한 눈에 들어온다.
압도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부산과 경남이 3백만을 넘고, 인천과 경북, 대구, 충남정도까지가 2백만명을 넘는 곳이다. 그 외에 울산과 광주, 대전,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는 백만명 대 수준의 인구수를 보여준다.
이 그래프만으로도, 수도권의 인구 집중이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인구변화 추이
1960년에 대한민국의 총 인구수는 25,012,374명이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한강의 기적을 이루면서 눈부신 성장을 해오면서, 인구도 급속도로 늘어났다. 그리하여 2020년에는 무려 51,836,239명까지 인구가 늘어났지만, 그때를 정점으로 인구는 계속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감소세는 멈추지 않고 이어져서 2041년경에는 49,998,451명으로 5천만명대가 무너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2067년경에는 4천만명선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당장은 수년 이내에 국민연금도 고갈될 것이라고 하고, 여러가지 두려운 미래가 닥쳐올 예정이다.
인구감소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이유가 가장 큰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게다가 청년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 1인가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도통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해결할 것들이 매우 많아 보이는데, 과연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뭔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달까.
이상, 2023년 현재 대한민국의 전국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 및 전망까지 알아보았다.
아래에서,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