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하이볼이 신나게 유행하고, 아직까지 그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 비슷한 알코올음료 상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나름 좋아하는 순하리 레몬진의 가격과 도수, 칼로리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순하리 레몬진
내가 순하리 레몬진을 데려온 곳은 편의점이지만, 대형마트나 일반 마트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상점들에서 많이들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2500원에 가져왔는데, 마트에서는 2000원대초반에도 살 수 있다.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서 얼음잔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
순하리 레몬진의 용량은 500ml이고, 과실주라고 되어 있다. 도수는 4.5%로 가벼운 맥주 수준이다. 이 아이가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 제품이다. 칼로리는 88kcal 정도라니 놀랍다. 용량 대비 엄청 낮은 칼로리라 나름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싶다.
참고로, 순하리 레몬진은 7%짜리 도수제품도 있는데, 거기에는 레몬침출 과실주가 27.76%로 훨씬 많이 들어있다. 이 아이가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시겠다.
최근에는 도수는 4도 올리면서 과당은 뺀 순하리 레몬진 제로슈거 9.0이라는 제품이 출시되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도 했다.
레몬진이라는 이름만큼, 레몬침출 과실주가 17.77% 베이스에 레몬청징 농축액이 0.16% 들어있는 게 레몬향이 아닌 진짜 찐레몬이 들어있는 과실주라 일단은 마음에 든다.
순하리 레몬진 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신나게 마셔보는 시간이다.
미리 얼음 가득 채워둔 잔에 따라주기! 따르면서도 샤샤샥 탄산이 터지는 소리들이 잔잔하게 퍼지면서 은은하고 청량한 레몬향기까지 가득해진다.
뭔가 흐리멍텅한 불투명한 빛깔이다. 생각보다 탄산은 금새 사그라들어서 기포는 거의 사라졌다. 탄산이 좀더 살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기는 했다.
마셔보면 진짜 레몬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생각보다 목넘김이 좋다. 많이 달지도 않고, 은근한 단맛에 청량함이 느껴지는게 술술 넘어간다.
언뜻 과거 내가 달고 살았던 데미소다 레몬맛을 닮았다. 진짜 비슷하다. 그래서 뭔가 더욱 친숙한 느낌!
후기
얼음에 따라서 마시니 상쾌한 탄산음료같은 느낌으로 술술 들어간다. 사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이것도 술이다보니 맛있다고 많이 마셨다간 금새 취한다. 주의! 어쨌든 나같이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두잔 정도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정도인 것 같다.
단, 술 고수들은 무한대로 마실수도 있겠다 싶다. 아무튼 나름 추천할 만하다.
이상, 순하리 레몬진의 가격, 도수, 칼로리와 마셔본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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