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의 대명사 하면 바로 떠오르는 여러 아이들 중 단연 세탁기가 빠질 수 없다. 과거 세탁기하면 통돌이였지만, 요즘은 앉아서 세탁물을 넣고 빼는 유럽스타일의 드롬세탁기가 대세인지가 오랜지다.
모든 물건들은 낡고 관리가 필요하고, 가전, 이 세탁기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은 통돌이나 드롬세탁기의 세탁조를 청소하는 법과 관리하는 방법들 그리고 세탁시 꿀팁 등을 알아본다.
세탁조 초간단 청소법 청소 주기
세탁기 외관에 끼는 먼지들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거 외에도, 우리가 주구장창 쓰는 세탁의 주인공은 바로 세탁조다.
얼핏 보기에는 반짝반짝 엄청 깨끗해 보이기만 하는데 싶지만, 물때는 기본, 수많은 세탁물의 오염과 먼지들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등이 세탁조 내부 곳곳에 쌓이게 된다.
그런 것들이 세탁조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세탁을 하게 되면, 내 옷들에 퀘퀘한 냄새가 나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흔히들 이런 경험 몇번씩은 해보셨을 것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청소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통상적으로 세탁조 통세척은 적어도 한달에 한 번 주기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세탁조 청소법
세탁조 클리너
그래서 세탁기마다 보면, 세탁조 청소 버튼이 있다. 내 트롬 세탁기에도 통살균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이걸 돌려주면, 나름의 세척 효과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여기에 효과적인 세제의 도움까지 더해주면 더욱 극대화된 세척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탁조 클리너를 넣고, 통살균을 하거나 표준 세탁을 풀코스로 돌려준 다음, 최소 5~6회 이상 더 헹굼과정을 추가로 돌려줘야 남아있는 잔여 불순물들을 거의 다 제거해낼 수 있다.
배수호스로 불순물들을 눈으로 확인해 보면, 깜놀할 수 있으니 주의!
추가로 헹굼과정을 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먼저, 세탁조 클리너라는 이름의 다양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는데, 가루형태도 있고, 액체형태도 있어서 취향데로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과탄산소다로 통세척하기
다음으로는 별도로 세탁조 클리너에 돈 들이지 않고 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다용도세척제인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과탄산소다는 정말 여기저기 안 쓰이는 곳이 없는 참 실용적인 아이다.
방법은 초간단하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했을 때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되는데, 과탄산소다는 종이컵에 1컵 정도 세탁조에 듬뿍 넣어주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표준세탁 과정이나, 통살균도 가능하지만, 뜨거운 물과 만나서 극대화된 세척 효과를 발휘하는 과탄산소다의 특성상 절전삶음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
그리고 역시 최소 5~6회 이상 헹굼과정을 거쳐주면 잔여불순물까지 싹 제거를 해줄 수 있다.
왠지 모르게 퀘퀘한 냄새가 빨래에서 난 어느날 이렇게 세탁조를 청소하고 나니, 그 냄새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거!
이 방법도 완전 추천이다.
세탁기 관리법
세탁기의 핵심은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세척해주는 것과 더불어서 전반적으로 전체를 틈틈이 관리해주는 것 역시 필수다.
세제 투입구 청소
먼저, 세제를 넣는 투입구를 열어보면, 얼마 쓰지 않아도 이렇게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쓰고나서 바로바로 닦아내주면 좋겠지만, 세탁조 청소할 때 함께 해줘도 나름 깨끗히 유지할 수 있다.
분리가 될 경우에는 꺼내서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내부를 꼼꼼히 닦아주면 된다. 우리집 세탁기는 분리가 되지 않아서 그냥 닦아주고 있었다. 그런데 내맘처럼 완벽히 깨끗하게는 관리가 어려웠다.
그리고 세탁기 전문가분의 조언으로는 이 세제 투입구는 사용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세제 투입구가 생각보다 고장도 잘 나고, 관리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나는 이 세제 투입구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할 때 세탁조에 직접 세제를 넣어준다. 그래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배수필터와 호스 청소
그리고 함께 관리해줘야 하는 곳이 바로 세탁기 아래에 위치한 배수 호스와 필터 되시겠다.
드롬세탁기 아래에 보면 이렇게 생긴 게 있고,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안내문도 보이고, 왼쪽으로는 검고 작은 호스같은 게 끼워져 있고, 오른쪽에는 동그랗게 생긴 배수필터가 끼워져 있다.
관리법은 간단하다.
먼저, 왼쪽에 끼인 호스를 내려서 물을 다 빼내는 것이 먼저다. 안 그럼 배수필터를 열었을 때 물이 갑자기 왈칵 쏟아져서 당황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는 오른쪽 옆의 배수필터를 열어서 청소해주면 된다. 손으로 열리는 방향으로 돌려주면 손쉽게 빠진다.
필터의 내부는 물티슈나 걸레 등으로 꼼꼼히 닦아내 준다. 사실 청소주기가 오래될 수록 냄새가 매우 지독하다는 것을 각오하고 열어야 한다.
필터는 잘 씻어서 잘 말려준 후에 다시 끼워주는데 완전히 잠길때까지 돌려줘야 한다. 더이상 돌아가지 않을때까지 주의!
세탁조 입구와 고무패킹 청소 환기
그리고 흔히들 간과하기 쉬운 세탁기를 여닫는 문에 있는 고무패킹부분과 문이 결착되는 부분도 주기적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다.
세탁이 막 끝났을 때나 세탁조 청소 후에 습기나 열기를 머금고 있을 때, 물티슈나 헝겊 등으로 이 부분의 오염들도 잘 닦아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세탁기는 언제나 물과 함께 하는 공간인 만큼 습한 환경이 지속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세균번식이나 부패가 쉽게 일어나기 쉬우니, 환기는 필수다.
참고로, 나는 세탁기 뚜껑을 언제나 열어둔다. 이렇게 세탁기 입구에 휴지심 같은 걸 끼워두고 닫으면 언제나 조금은 열려있는 상태로 환기가 된다.
이 방법 추천!
세탁시 먼지 털 제거 꿀팁
참고로, 우리집처럼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건조기가 없는 한, 세탁을 하게 되면 수많은 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데, 이럴 때 정말 신박한 꿀팁이 바로 세탁시에 물티슈 한두장을 넣어주는 것이다.
그럼 털이나 먼지 등등이 제거되어 깔끔한 세탁물을 얻을 수 있다. 짙은 색의 옷에 묻은 먼지 등도 효과적으로 제거가 된다.
매우 추천!
이렇게 집안의 필수 가전인 세탁기의 세탁조의 청소 및 관리법과 세탁 주기, 그리고 세탁시 꿀팁 등등까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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