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의 방식은 윈도와 사뭇 다르다는 걸 맥북을 사용하면서 매일매일 깨닫게 된다. 오늘은 맥북에어 m1에서 듀얼 모니터 설정하는 법에 대해서 리뷰하여 본다. 사실 과거에는 케이블을 연결하고, 디스플레이로 가서 별도 설정을 하는게 디폴트값이었지만, 그건 옛날말이다. 듀얼모니터 설정법으로 GO!
참고로, 맥북의 사양마다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의 대수가 다르다. 맥북에어 m1, 맥북에어 m2, 맥북프로 m1, 맥북프로 m2까지는 1대의 모니터만 연결이 가능하다. 반면, 맥북 프로 m1 pro, 맥북 프로 m2 pro는 2개까지 가능하고, 맥북 프로 m1 max, 맥북 프로 m2 max는 4대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맥북 에어 m1 듀얼 모니터 설정하는 법
케이블 준비하고 연결하기
일단, 듀얼모니터 설정시에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연결 케이블 되시겠다. 맥북에는 유일하게 c-type 단자만 연결이 가능하니, c-type 단자와 함께 쓸 모니터의 단자를 확인해서 맞는 아이를 준비해야 한다. 모니터들의 단자는 HDMI, DVI, VGA 등 다양하다. 내 모니터는 LG제품으로, HDMI단자로 되어 있어서, c-type과HDMI를 연결하는 아이를 구매해왔다. NEXTU제품으로 가격은 24000원에 데려왔더랬다.
참고로, 직 케이블이 아니라 확장포트를 사용해서 먼저 연결을 해보았는데, 되었다 안되었다 난리를 쳐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사왔더랬다. 문구점 사장님의 조언으로는 맥에서는 확장포트보다는 직 케이블로 다이렉트 연결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강력 추천을 하셨다.
연결을 해본 모습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요즘은 별도 설정 없이 케이블만 연결되면 자동으로 듀얼 모니터가 딱 나와버린다. 이건 매우 편리 그 자체!
세부 설정들
모니터는 연결되었지만, 세부 설정을 위해서는 시스템 설정에서 디스플레이로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세부설정들을 해줄 수 있다.
연결하고 바로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모니터 2대가 나란히 떠 있다. 내장 디스플레이가 맥북 본체이고, LG FULL HD가 연결한 모니터다. 바로 아래에서 텍스트의 크기조절등의 기본 설정과 모니터의 밝기, 회전비율 등을 조절해 줄 수 있다.
디스플레이 모니터 아래쪽에 다음으로 사용에서 디스플레이 사용 설정을 해줄 수 있다. 주 디스플레이를 어떤 것으로 설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맥북 자체(내장 디스플레이)를 주로 쓸 것인지, 아니면 메인을 확장된 디스플레이로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둘 다 같은 화면이 나오게 내장 디스플레이 미러링으로 할 것인지를 선택하면 된다.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마 큰 화면인 모니터를 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럿이서 같은 화면을 보는 스터디나, 발표 등에서는 미러링 기능이 유용할 것이니, 필요에 따라 변경하여 사용하면 되시겠다.
아래의 해상도의 경우는 본체와 모니터의 해상도가 맞지 않는 경우, 화면이 깨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아래에서 해상도를 설정해줄 수 있다. 모든 해상도를 보기를 눌러 더욱 세분화된 해상도를 볼 수 있다. 나는 기본설정으로 별 문제가 없었기에 별도로 설정하지는 않았다.
왼쪽이 미러링을 해본 화면이고, 오른쪽이 확장된 디스플레이로 설정을 해본 모습이다.
참고로, 주 디스플레이는 단축키로도 간편하게 변경하여 설정할 수 있다. Command + F1을 누르면 주 디스플레이나 미러링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굳이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들어가서 바꾸는 번거로운 방식보다는 훨씬 간편하니 알아두면 좋다.
모니터 그림 아래에 보면 정렬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아래와 같은 두 모니터의 그림이 나온다.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편한 방향으로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위치를 조절해 줄 수 있다. 미러링의 경우에는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두 모니터 그림이 서로 겹치도록 드래그해주면 된다.
처음에 이 정렬이 잘 되지 않으면, 마우스가 매우 불안정해지기도 해서 갈 곳 없이 헤매기도 한다. 하지만 편한 방향데로 정렬만 잘 해두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맨 아래쪽의 고급 버튼으로 들어가면, 추가 설정들을 할 수 있다. 여기서 mac 이나 ipad등에 연결할 때의 마우스 포인터와 키보드 관련 세부 설정과 배터리와 에너지 관련 설정들도 해볼 수 있다.
사실, 맥북을 구매할 때, 조금 더 큰 걸 구매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어쩔 수 없으니 모니터의 힘을 빌려본다. 이렇게 모니터를 연결하여 확장해서 사용하다보면, 과거 맥북만으로 사용할 때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눈의 피로도도 덜하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는 맥북 배터리가 급속도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좀더 자신에게 편리한 방향으로 잘 설정해서 능률을 높여 작업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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