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서울에서 타고 가다 보면 대구와 딱 중간 사이에 들르는 곳이 바로 대전이다. 바로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 되시겠다. 대전광역시는 2023년 조사 결과, 삶의 질, 교통, 행정, 보건, 환경 등의 여러 부문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한 살기 좋은 도시다.
대전광역시의 자치구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자료출처 : 통계청
대전광역시 자치구별 인구수 순위
대전광역시의 2023년 6월 기준 총 인구수는 1,445,126명이다.
대전광역시는 총 5개의 자치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가장 인구수가 많은 자치구는 총 인구수 467,866명의 서구다. 서구가 대전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32.4%다. 서구에는 1기 신도시인 둔산 신도시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서구는 대전의 강남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다음은 총 인구수 362,665명의 유성구로, 25.1%의 인구 비율을 차지한다. 유성구는 대전에서 면적으로는 가장 넓은 지역이다. 유성구에는 대덕 연구단지와 카이스트,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와 유성 온천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 대전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은 자치구는 대덕구다. 대덕구의 총 인구수는 170,869명이며,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11.8%다. 다음으로 중구와 동구가 20만명대의 인구수를 보여주며, 각각 15% 남짓의 인구 비율을 보여준다.
순위 | 행정구역 | 총인구수 (명) | 인구비율 |
---|---|---|---|
대전광역시 | 1,445,126 | 100.0% | |
1 | 서구 | 467,866 | 32.4% |
2 | 유성구 | 362,665 | 25.1% |
3 | 중구 | 224,799 | 15.6% |
4 | 동구 | 218,927 | 15.1% |
5 | 대덕구 | 170,869 | 11.8% |
대전광역시의 자치구별 인구수를 그래프로 살펴본다. 가장 인구수가 많은 서구와 유성구가 단연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두 자치구의 총 인구수는 대전에서 57.5%를 차지한다.
대전광역시 인구변화 추이
대전광역시의 인구는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1970년만 해도 대전의 총 인구수는 548,414명에 불과했다. 그 후로 인구는 급성장하여 1989년에는 100만명을 넘었고, 2010년에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2014년에는 1,552,692명으로 인구의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 증가 둔화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의 탄생으로 인구유출이 더해져 더욱 감소세를 걷고 있다.
대전의 인구는 2020년에 150만명 선이 무너졌다. 2030년에는 140만명대도 무너질 것을 보고 있다. 그리고 2050년경의 대전이 예상인구수는 1,246,8936명이다. 이는 정점에 비하면 30만명 이상이 줄어든 수치다.
이상, 대전광역시의 인구수 순위와 인구변화 추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래에서,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