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의 자치구별 인구수 순위와 인구변화 추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광주는 명실공히 전라도의 최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통계청
광주광역시 자치구별 인구수 순위
2023년 6월 기준 광주광역시의 총 인구수는 1,424,818명이다. 광주광역시의 인구 수는 전국 17개의 행정구역 중 14번째로 하위권에 속한다.
이런 광주광역시는 5개의 자치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가장 인구수가 많은 자치구는 북구로 총 인구수가 422,629명이다. 이는 광주 전체 인구수의 29.7%를 차지한다. 이는 대규모의 택지 개발이 지속적으로 일어난 까닭이 크다 하겠다.
다음으로는 총 인구수 398,661명인 광산구다. 광산구는 광주 전체에서 28%의 인구 비율이다. 광산구는 광주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역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일어난 곳이다. 광산구의 수완지구는 광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참고로, 광산구의 인구는 1990년에는 12만명에 불과했다. 지금의 인구수를 생각하면 참 비약적인 증가라고 하겠다.
다음은 총 인구수 286,100명의 서구로, 차지하는 비율은 20.1%다.
반면, 가장 인구수가 적은 자치구는 총 인구수가 106,666명인 동구로, 전체 인구에서는 겨우 7.5%의 비율에 불과하다. 동구는 과거 도심으로 부흥했으나, 도심이 이전하면서 인구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1975년에는 인구수가 35만명이 넘었다.
순위 | 행정구역 | 총인구수 (명) | 비율 |
---|---|---|---|
광주광역시 | 1,424,818 | 100.0% | |
1 | 북구 | 422,629 | 29.7% |
2 | 광산구 | 398,661 | 28.0% |
3 | 서구 | 286,100 | 20.1% |
4 | 남구 | 210,762 | 14.8% |
5 | 동구 | 106,666 | 7.5% |
광주광역시의 자치구별 인구수를 그래프로 살펴본다.
가장 인구수가 많은 북구와 광산구가 광주전체 인구에서 57.7%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지역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모양새다.
광주광역시 인구변화 추이
광주광역시의 인구는 1970년에는 651,38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급상승하여 1990년대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인구증가는 계속되어 2010년에는 150만명에 육박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감소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참고로, 2015년 1,472,19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3년 현재 인구가 1,424,818명이지만, 2030년에는 겨우 140만명대를 유지한다. 그리고 2040년에는 1,323,136명으로 많이 줄어든다고 예상하고 있다. 2050년에는 10만명 이상이 더 줄어든 1,231,098명이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 감소세는 기본값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제외한다면, 지방의 인구 감소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복잡한 서울 인근을 떠나고 싶지만, 거기에는 수많은 문제들이 얽혀있으니, 지방으로의 이주가 쉽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상, 광주광역시의 자치구별 인구수와 변화 추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래에서, 시도별 인구수와 인구변화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