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4,500원인 시대! 무더운 여름에 이 커피 한두잔이면 한달에 몇십만원은 그냥 나간다. 갈수록 물가는 오르고 주머니는 헐거워지는 이때, 커피값을 절약하는 방법은 바로 내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그래서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맛있고 가성비도 있는 원두를 추천해 본다. 이름은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되시겠다. 가격과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여 본다.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가격과 구성
사실 가성비 원두로 검색을 해보면, 정말 다양한 원두들이 많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말이다. 과거 오랫동안 문블렌딩을 먹어왔는데, 같은 문블렌딩이라도 가격에 따라서 맛이 굉장히 차이가 크다. 즉, 비싼 것이 더 맛있더라는 결론!
하지만 1kg 기준 3만원이 넘는 그 가격도 싸지는 않아서, 조금이라도 더 절약을 해보려고 폭풍 검색을 해보다 발견한 아이가 바로 이 곰곰커피다. 이름부터 뭔가 귀염귀염한 것이 마음에 든다.
여러곳에서 판매하지는 않고, 쿠팡에서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1kg 기준으로 20,900원이다. 그런데 포스팅하려고 다시 들어가보니 21,960원으로 올라있다. 곰곰커피는 미국 맥널티사에서 OEM방식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콜롬비아 블렌드의 구성은 콜롬비아산 40%, 브라질산 30%, 에티오피아산 20%, 과테말라산 10%로 되어 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바로 다음날 받은 따끈따끈한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 1kg다.
곰곰커피의 외관은 이렇게 꽤나 다크한 빛깔인데, 원두에서 윤기가 꽤나 자르르한 편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향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어떤 것들은 뜯기도 전에 아로마 밸브를 통해서 미친 향기에 반해버리기도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거 생각보다 맛없는 거 아냐 하고 갸우뚱하기도 했다.
커피를 받으면 이렇게 유리용기등에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일단 유리병 한통에 잘 부어두었다.
곰곰커피 콜롬비아블렌드 후기
사실 여름하면 아아의 계절 아닌가. 요즘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뽑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재미가 붙어서, 매일 두세번은 모카포트를 사용해 주고 있다.
얼른 분쇄해서 이렇게 모카포트에 올려본다. 참고로, 원두는 밀봉보관하면서 이렇게 그때그때 바로 갈아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이내 이렇게 에스프레소가 진하게 우러나왔다.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이 시간이 힐링이다.
이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본다. 먼저 텀블러 가득 얼음을 채워두고, 그 위로 에스프레소를 부어준다. 여기에 물을 적당히 탄 것이 아메리카노 되시겠다. 나는 진한 것이 좋아서 별도로 물을 붓지는 않고, 얼음이 적당히 녹아들때까지 기다렸다 마신다.
참고로, 여름에는 잔이나 컵에 얼음을 넣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물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텀블러가 짱이다. 게다가 땀도 하나도 안나고 깔끔하게 오랫동안 차가움을 유지해준다.
곰곰 콜롬비에 블렌드로 만들어낸 아이스 아메리카노 되시겠다.
일단, 처음에 향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던 곰곰커피는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라버렸다. 풍부하면서도 진한 바디감에 아주 살짝 느껴지는 산미까지. 뭔가 탁 튀어오르는 맛이 없고,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깊은 맛이다.
이 정도 맛이면, 저가 커피브랜드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도 나은 정도다. 그래서 몇년을 달고 먹었던 문블렌딩에서 곰곰커피로 드디어 갈아타게 되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다 보니, 직접 먹어봐야 정확한 맛은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름 커피를 많이 마셔본 나한테는 꽤 괜찮은 커피같다. 당분간은 곰곰커피와 함께 할 것 같다.
곰곰 콜롬비아 블렌드를 더 보고 바로 구매는 아래에서 할 수 있다.
맛있고 가성비 있는 원두를 찾으시는 분들은 곰곰커피 콜롬비아 블렌드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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