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증 Archives

너도나도 쉽게 따는 자격증처럼 불리우는 요양보호사지만, 그 과정은 사실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먼저, 요양보호사 교육과 실습을 이수하고, 국가고시 시험에 합격한 후에, 다시 건강진단증을 발급받아서,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발송하면 그제서야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발급된다는 거다.

먼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과 실습을 문제없이 잘 이수하는 것이 첫번째, 이 과정에는 일반과정은 한달반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나같은 사회복지사나 간호조무사 등의 별도 자격증이 있는 경우에는 약 8일의 시간이 걸린다.

어쨌든 어찌저찌 일사천리로 한두달의 시간 동안 요양보호사 교육을 이수하고, 요양보호사 국가고시 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되고, 다시 약 3주 후에 시험을 치고 합격까지 했다.

마지막 단계인 건강진단증 발급! 처음에는 아무 병원이나 하면 되겠지 싶어 가까운 병원 몇군데를 가보았더니 의외로 이 건강진단증을 취급하는 병원이 굉장히 흔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하여 요양보호사 자격증 신청을 위한 건강진단증을 발급받는 병원을 찾는 방법과 비용, 발급방법 후기 등을 공유하여 본다.

요양보호사 건강진단증

먼저, 비교적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을 보필하는 업무를 주로 하게 되는 요양보호사이다 보니, 건강진단증은 필수다. 건강진단증은 우리가 기존에 흔히들 알고 있던 보건증의 다른 이름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요양보호사 건강진단증은 한가지 항목(TPBE검사)만 검사하면 된다.

참고로, 양식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빨간 글씨 부분들이 반드시 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TPBE검사는 소위 말하는 마약검사로, 이 한가지 검사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만일, 이 건강진단증을 취급하는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 양식들을 잘 맞춰서 발행해 준다.

빨간 글씨로 표기된 곳을 주목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건강진단증이 일반적인 보건증이라고 생각해서 보건소에 전화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보건소에서는 위의 TPBE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지헬스 홈페이지)에서 보건프로그램 찾기에 들어가서 지역을 입력하고 보건소라고 넣은다음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역만 넣으면 구별로 해당 보건소들이 주루룩 나오고, 해당 보건소의 주소와 전화번호, 홈페이지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건강진단서 양식에 보면,

보건소와 한방병원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쓰여있기는 하다. 그래서 꼼꼼히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거!

교육생들끼리의 톡방에서도 정보를 문의했지만, 다들 지역이 제각각이다보니 멀리 이동해야만 했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막막하던 건강진단서 발급 병원은 의외로 간단히 찾을 수 있었다.

네이버같은 포털에서 해당하는 지역과 건강진단서를 함께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지역에 건강진단서 발급 병원들이 주루룩 나온다.

예를 들어, 부천에 살고 계시다면 부천 건강진단서라고 검색하면 쉽게 건강진단서 발급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친절하게 알아낸 내 주변의 건강진단서 발급 병원으로 바로 고고싱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병원에 전화해서 미리 확인을 해두긴 했다. 그러니 다들 가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일단, 병원에 도착해서 건강진단서 양식을 보여드리고, 신청을 했다. 근데 이거 없어도 문제 없다.

안내를 받아서, 내 소변을 조금 받아서 제출하고, 5분에서 10분 정도 후에 의사의 호출을 받고 들어가니,

당연히 아무 문제 없다면서 바로 발급을 해주셨다. 그리고 혹시라도 양식의 내용에 무슨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바로 수정하여 주시겠다는 친절한 멘트까지 덤으로 해주셨다.

그렇게 건강진단서 원본 1장을 받고, 비용은 2만원을 지불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나고,

다음은 드디어, 요양보호사의 마지막 관문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신청이다.

이건 다음 글로 이어가 본다.

이상, 요양보호사 건강진단서 발급 병원 찾기와 비용 및 과정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이에 대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