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서해는 물론 태백산맥을 품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강원도의 시군별 남녀 인구수와 인구비율 그리고 인구 변화 추이까지 알아본다.
자료 출처 : 통계청 2023년 6월
강원도 시군별 남녀 인구수
2023년 5월을 기준으로 강원도의 총 인구수는 1,533,081명이다. 여기서 남자의 인구수는 771,322명이고, 여자의 인구수는 761,759명이다. 이는 남자의 인구수가 여자의 인구수보다 9,563명 많은 수치이다.
강원도는 7개의 시와 11개의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총 인구수 361,030명의 원주시다. 원주시의 남자의 인구수는 179,001명, 여자의 인구수는 182,029명이다.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는 춘천시로 286,854명이다. 이 중 남자의 인구수는 141,555명, 여자의 인구수는 145,299명이다. 그 다음이 총 인구수 210,558명의 강릉시다. 강릉시의 남자의 인구수는 104,361명, 여자의 인구수는 106,197명이다.
특이한 점은 원주시와 춘천시 그리고 강릉시 이렇게 세 도시를 합친 인구수가 전체 강원도의 55%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 도시 모두 남자보다는 여자의 인구수가 더 많다는 특징도 있다. 그만큼 이 세 도시에 인구가 거의 집중되어 있는 모습이다. 원주는 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춘천시와 강릉시는 관광인구가 많은 도시 중 하나다.
반면,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는 총 인구수가 불과 21,342명인 양구군이다. 양구군의 남자의 인구수는 11,212명, 여자의 인구수는 10,130명이다. 다음은 화천군으로 총 인구수가 23,174명이다. 이 중 남자의 인구수는 12,443명이고, 여자의 인구수는 10,731명이다. 그 다음이 총 인구수 27,224명의 고성군이다. 고성군의 남자의 인구수는 14,026명, 여자의 인구수는 13,198명이다.
강원도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세 도시의 인구수는 2만명 남짓으로 매우 적은 수치이다. 그리고 또 세 도시 모두 남자의 인구수가 더 많다는 특징도 있다.
행정구역 | 총인구수 (명) | 남자수 | 여자수 |
---|---|---|---|
강원도 | 1,533,081 | 771,322 | 761,759 |
춘천시 | 286,854 | 141,555 | 145,299 |
원주시 | 361,030 | 179,001 | 182,029 |
강릉시 | 210,558 | 104,361 | 106,197 |
동해시 | 89,144 | 45,302 | 43,842 |
태백시 | 38,929 | 19,618 | 19,311 |
속초시 | 82,521 | 40,876 | 41,645 |
삼척시 | 63,359 | 32,145 | 31,214 |
홍천군 | 67,649 | 34,864 | 32,785 |
횡성군 | 46,602 | 23,875 | 22,727 |
영월군 | 37,601 | 19,468 | 18,133 |
평창군 | 40,722 | 21,065 | 19,657 |
정선군 | 34,647 | 18,093 | 16,554 |
철원군 | 41,816 | 21,687 | 20,129 |
화천군 | 23,174 | 12,443 | 10,731 |
양구군 | 21,342 | 11,212 | 10,130 |
인제군 | 32,068 | 17,459 | 14,609 |
고성군 | 27,224 | 14,026 | 13,198 |
양양군 | 27,841 | 14,272 | 13,569 |
강원도 시군별 남녀인구비율
강원도의 시군별 남녀인구 비율에 대해서 알아본다.
먼저, 강원도의 총 인구 중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0.3%,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9.7%로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남자의 인구수가 많다.
강원도에서 가장 남자의 인구비율이 높은 도시는 인제군이다. 인제군의 남자의 인구비율은 무려 54.4%로 다른 시도들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다음은 53.7%의 남자의 인구비율을 보여주는 화천군이다. 그리고 양구군이 남자의 인구비율 52.5%로 뒤를 잇는다.
반대로, 강원도에서 여자의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춘천시다. 춘천시의 여자의 인구비율은 50.7%다. 그 다음을 잇는 도시는 여자 인구비율이 50.5%로 나타난 속초시다. 그리고 원주시와 강릉시가 50.4% 비율로 여자의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인구수가 적은 시골지역으로 갈수록 남자의 인구비율이 더 많고, 강원도에서 대부분의 인구수를 견인하는 큰 도시들에서는 여자의 인구수가 더 많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의 일자리가 비교적 많은 큰 도시 지역으로 인구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
행정구역 | 총인구수 (명) | 남자비율 | 여자비율 |
---|---|---|---|
강원도 | 1,533,081 | 50.3% | 49.7% |
춘천시 | 286,854 | 49.3% | 50.7% |
원주시 | 361,030 | 49.6% | 50.4% |
강릉시 | 210,558 | 49.6% | 50.4% |
동해시 | 89,144 | 50.8% | 49.2% |
태백시 | 38,929 | 50.4% | 49.6% |
속초시 | 82,521 | 49.5% | 50.5% |
삼척시 | 63,359 | 50.7% | 49.3% |
홍천군 | 67,649 | 51.5% | 48.5% |
횡성군 | 46,602 | 51.2% | 48.8% |
영월군 | 37,601 | 51.8% | 48.2% |
평창군 | 40,722 | 51.7% | 48.3% |
정선군 | 34,647 | 52.2% | 47.8% |
철원군 | 41,816 | 51.9% | 48.1% |
화천군 | 23,174 | 53.7% | 46.3% |
양구군 | 21,342 | 52.5% | 47.5% |
인제군 | 32,068 | 54.4% | 45.6% |
고성군 | 27,224 | 51.5% | 48.5% |
양양군 | 27,841 | 51.3% | 48.7% |
강원도 남녀인구변화 추이
강원도는 과거로부터 남자의 인구비율이 더 높았다. 꾸준히 50%를 상회하는 남자의 인구비율을 보여주다, 2015년경에는 50.4%까지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 후로는 지속적으로 남자의 인구비율이 서서히 감소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50.3%로 떨어졌고, 2023년 현재까지도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아래의 남녀 성비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면, 남자의 인구비율이 그대로 유지되다가 2024년부터는 조금씩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2025년에는 남녀 성비가 101.5까지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의 인구성장률은 2022년에 0.36%까지 올라갔지만, 2023년에 들어서는 -0.04%로 뚝 떨어졌다. 그리고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전체의 인구절벽을 강원도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시골 산간지방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더욱 심해지고, 도시의 소멸까지도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는 현실이다. 더욱 시급한 정책들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상, 강원도의 시군별 남녀 인구수와 인구비율, 변화추이까지 살펴보았다.
▶ 아래에서 각 시도별 남녀 인구도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