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오션뷰 펜션 탑하우스 스파펜션 솔직 후기

강원도 고성 오션뷰 펜션 탑하우스 스파펜션 솔직 후기

서울에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면 자주 찾는 고성의 바다! 그 중에서도 봉포해수욕장을 참 좋아한다. 겨울바다를 보러 훌쩍 떠나본 강원도 고성에서 새롭게 경험해본 오션뷰 펜션인 탑하우스 스파펜션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 본다.


강원도 고성 오션뷰 펜션 탑하우스 스파펜션


위치와 가격

탑하우스 스파펜션은 봉포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조금만 내려가면 봉포해수욕장과 천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수욕장의 바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링크에 남겨 둔다.


자차가 아니라면, 고속버스를 타고 속초터미널에 내려서, 1번이나 1-1번 버스를 타고 20~25분 정도 가면 금새 도착한다.

봉포항 정거장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이렇게 탑하우스 스파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 하는데, 꽤 규모가 있는 편이다. 펜션들이 밀집해 있는 해수욕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인지 여기는 좀 휑한 느낌!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외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외관

이번에 예약한 가격은 79000원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이었는데, 이건 겨울이고, 크리스마스나 연말같은 특수한 기간이 아니라서 가능한 가격인 듯 하다. 참고로, 오후 3시 체크인에 오전 11시 체크아웃이다.


외관

입구에 들어서면 데스크가 있고, 여기서 열쇠를 받아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나중에 퇴실할 때 아메리카노를 1인당 한잔씩 서비스해 주신다.

뒤쪽 정원 가는길에 커다란 곰돌이와 작은 곰돌이들이 인상적이다. 뒤쪽으로는 슬리퍼와 우산 등이 비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튜브나 구명조끼, 스노쿨링 장비 등등도 대여해 주시는데, 하루에 5000원씩이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그리고 정원으로 나가면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건물이 있고, 나름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이어진다. 의자와 테이블, 전화부스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정원을 지나서 더 나가게 되면 바로 바닷가로 이어진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탑하우스 스파펜션 203


내가 예약한 곳은 203호다. 같은 류의 호실 중에서는 가장 평수가 넓은 곳(15평)이라 선택한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엘리베이터 앞으로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내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내부


처음 열어본 203호의 첫인상이다. 훤한 통창 너머로 보이는 저 바다와 등대! 저 등대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은 가보는 곳이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입구 바로 옆에 화장실의 모습이다. 일회용 칫솔세트와 비누, 그리고 호텔처럼 어메니티로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준비되어 있다. 퀄리티는 쏘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 그리고 위생을 위한 1회용 변기커버도 깨알같이 준비되어 있다.

얼핏보면 아닌 것 같지만 나름 수동식의 비데도 가능한 변기다. 다이얼을 돌리면 비데기능이 작동하는 방식! 이거 나름 신기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비치품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비치품


화장실 맞은편으로는 냉장고와 싱크대 그리고 후드가 보인다. 냉장고는 난생 처음 보는 브랜드 제품인데, 소음이 좀 심한 편이라, 밤에는 얼핏 귀신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그러려니 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싱크대 안에는 그릇과 냄비, 포트를 비롯해서 모기약, 1회용 수저세트, 설거지도구 등 모두 빠짐없이 준비가 되어 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비치품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비치품


드라이어는 침대 옆에 미니탁자에 비치되어 있고, 티브이 아래에는 욕조에서 즐길수 있는 일본의 3대온천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다는 입욕제도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다. 입욕제 아래에는 수건 4개가 준비되어 있다.

고성 탑하우스 펜션 비치품
고성 탑하우스 펜션 비치품


전체적인 내부 모습은 이러하다. 특이하게도 203호 룸은 침실 옆에 별도의 응접실 같은 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역시 통장으로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침대 옆에는 스파욕조가 설치되어 있고, 욕조 바로 너머에는 바다가 보인다. 근데 바로 앞에는 주택들이 있어서, 바다가 좀 떨어져서 보이는 편이다. 주택의 지붕들이 운치있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신경쓰이기도 하고 그렇다. 이건 개인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내부


욕조에서는 나름 월풀로 마사지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욕조 사용은 밤 10시까지만 하라고 하고, 다음날 오전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니, 알아두어야 한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풍경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룸 풍경


준비된 입욕제를 넣어보니 이렇게 초록초록한 빛깔로 변한다. 온천향기도 은은하게 나고, 겨울에는 이런 스파 너무 좋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스파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스파


그리고 알파룸의 풍경도 남겨 본다. 스산한 겨울바다 풍경이 나름 운치 있다.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고성 탑하우스스파펜션 풍경

후기

탑하우스 스파 펜션은 처음 방문이다. 고성에는 나름 미친 바다 뷰 자랑하는 펜션들이 많은 편이다. 그 중 탑하우스 스파 펜션은 오션뷰면에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리고 침구가 좀더 단단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안내문에서 침구나 카페트 오염시에는 매입가로 물어내야 한다는 경고문에 좀 후덜덜하기도 했다. 그리고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할 때 필요한 여분의 콘센트가 별로 없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이곳의 가성비인 것 같다. 오래된 외관이지만, 룸의 컨디션이 매우 널직하고 깔끔하면서도 훌륭한 편이고, 이 가격에 스파도 가능한 것은 굉장한 장점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바다뷰가 조금 아쉽다 할 수 있지만, 보는 이들에 따라 다를 것이고, 더 넓은 바다는 나가서 직접 보면 된다.

바다길을 따라 가면, 편의점을 비롯해서 식당과 카페 등등도 머지 않은 곳에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어서 크게 불편함도 없다.

그리고 바다뷰가 정말 훌륭한 펜션이라도 사실 바다를 내다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사실인지라, 나는 탑하우스 스파 펜션이 나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재방문 의사가 있다는 후기를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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