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여행. 봉포리 봉포해수욕장. 쏠마린펜션 라니202 솔직후기

강원도 고성 여행 봉포리 봉포해수욕장 쏠마린 펜션 솔직 후기

언제나 여행은 즐겁다. 특히 국내 여행에서는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강원도, 그 중에서도 자주 찾는 고성 봉포리의 봉포해수욕장. 그곳에 위치한 완벽한 뷰의 펜션 쏠마린 펜션을 리뷰하여 본다.

강원도 고성의 봉포리 봉포 해수욕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곳이다. 한여름에도 지나치게 사람들이 많거나 하지 않고, 이곳 안에서도 나름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데다, 무엇보다 훌륭한 뷰를 자랑하는 펜션들이 많아서 편하게 바다를 눈속에 담을 수 있다.

그래서 여길 한번 온 사람들은 계속 찾는 곳이라고들 한다. 나도 그러하고 말이다.

봉포리 버스정류장과 바다
봉포리 버스정류장과 바다



강원도 고성 봉포리 쏠마린 펜션

봉포해수욕장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쏠마린펜션의 외관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봉포리 버스 정류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차로 오면 바로 찾아올 수 있고, 버스로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1번, 1-1번 등을 타고 20분 남짓을 달려오면 도착한다.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펜션이 쏠과 마린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계단을 오르면 왼쪽이 쏠동이고, 오른쪽이 마린동이다. 둘다 각각의 리셉션이 있고, 그곳에서 키를 받고, 수건도 더 받을 수 있다. 드립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앞쪽 테라스에서 바다보며 멍도 때릴 수 있는 구조다. 참고로,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호

안내받아서 도착한 라니 202호의 내부를 소개해 본다. 참고로, 라니202호는 스파가 가능한 룸으로, 2~3인용실이고, 비수기 가격으로는 120,000원에 예약을 했다. 평수도 비교적 넓은 10평이나 된다. 가격은 시기와 요일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니, 그때그때 확인은 필수다.

입구에는 먼저, 실내용 실내와 2켤레와 외부용 슬리퍼가 2개 나란히 준비되어 있다.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는 꽤나 널찍한 내부의 모습이 얼핏 보인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내부에 들어선 모습에 순간 훅 들어오는 저 푸른 바다! 멋지다. 앞쪽 주방으로 아일랜드 식탁으로 시작한 룸 내부는 소파와 티브이, 침대, 화장대, 스파욕조, 바베큐 테이블까지 이어진다. 층고도 높고, 꽤나 탁 트인 구조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화장실과 주방의 모습이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전자렌지까지 다 준비되어 있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화장실 안에 바디용품들과 일회용 스펀지, 그리고 치약, 비누가 준비되어 있다. 주방에는 냄비와 여러 주방도구들을 비롯해서, 전기밥솥, 모기약, 전기포트, 일회용 수세미와 쓰레기용 비닐 등 깨알같이 비치되어 있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비치품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비치품들


이곳의 하이라이트! 바로바로 이 코앞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이 스파 욕조와 바베큐 테이블! 참고로, 바베큐는 미리 신청할 수 있는데, 숯은 아니고, 전기 그릴로 구워먹는 방식이다.

진짜 바다가 바로 코앞이다.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그냥 힐링 그자체다. 너무너무 좋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바다뷰
쏠마린 펜션 라니202 바다뷰


침대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양쪽으로 usb 충전단자들과 플러그들도 있어서 편리하다. 침대 헤드쪽에는 무드등도 있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쏠마린 펜션 내부


침대 맞은 편으로는 미니멀한 화장대가 보인다. 각티슈랑 드라이어도 보인다.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쏠마린 펜션 라니202 내부

스파를 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스파 존! 스파 욕조는 꽤나 큰편이고, 월풀 마사지 기능도 된다. 옆쪽에는 수건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전면창이라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창쪽은 모두 블라인드가 가능하다. 참고로, 스파는 밤 11시 전까지만 가능하다. 월풀이 작동되는 소리가 꽤나 큰 편이라 모두를 위한 룰이라고 하신다.

스파욕조
스파 욕조


룸에서 바라보는 철썩이는 파도! 봉포 해수욕장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다.

봉포 해수욕장의 바다풍경
바다


봉포리 쏠마린 펜션 솔직 후기

비수기 여행이라 바다도 볼 수 있고, 스파도 할 수 있는 펜션들 중에서 그나마 가성비 있는 곳을 고른 곳이 여기 쏠마린펜션이다.

일단, 룸 내부가 다른 곳들에 비해서 널찍하고, 여러가지로 부족한 것 없이 나무랄 데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바다 뷰 완전 미쳤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매우 부족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너무 근사하다. 파도소리 들으면서 바다 멍 때리는 거 진짜 환상이다.

단, 생긴지가 꽤 된 곳인지, 내부 시설들은 좀 오래된 느낌이 든다. 특히 주방쪽은 낡은 물건들이 많고, 싱크대도 코팅이 다 벗겨지고 좀 아쉬운 부분이다. 이건 뭐, 나중에 리모델링을 하시면 될 듯 하다. 그리고 그날따라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침구에서 살짝 꿉꿉한 냄새 같은 게 나서 그것도 좀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어쨋든 결론은 나름 대만족! 나오면서 또 언제 오지 하면서 퇴실을 하였더랬다. 주변에서는 파라다이스 코브가 최고다 싶었는데, 여기도 나름 매력적이다.

이상, 강원도 고성 여행으로 봉포리 봉포해수욕장의 쏠마린 펜션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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