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뭘 먹을지가 제일 고민이다. 간단히 배달음식을 먹거나 그냥 외식을 해도 되지만, 요즘 같아서는 그러기도 쉽지 않다. 무조건 냉장고 파먹기를 해야 그나마 마음이 편하다.
그래도 한번씩 고기는 먹고 싶은지라, 마트에서 무작정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데려왔다. 이걸로 뭘하지 뭘하지 하다 결국 간장돼지불고기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자주 해먹는 간장돼지불고기의 나름 황금 레시피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유하여 본다. 이건 돼지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모두 가능하다. 비교적 저렴한 앞다리살로도 충분히 맛있게 완성이 된다. 참고로 너무 쉽다.
간장돼지불고기 황금레시피
먼저, 재료먼저 소개해 본다.
돼지앞다리살 600g 정도 진간장 5큰술 참기름 3큰술 맛술이나 청주 5큰술 물엿 3큰술(조청이나 설탕도 가능) 다진마늘 1큰술 통깨 듬뿍 후추 1작은술 대파와 양파, 버섯 등의 야채 원하는 만큼
오늘의 주인공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고, 652g에 8346원에 데려왔다. 나름 매우 합리적인 가격 되시겠다. 앞다리살은 삼겹살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맛도 나쁘지 않아서 강추한다.
먼저, 위에서 언급했던 양념재료들을 후두리 모두 넣고, 잘 섞어준다. 그럼 절반은 다 된거나 다름없다. 이때 물엿 3큰술 중 1큰술은 설탕으로 넣어줬다. 그럼 단맛이 더욱 살아난다.
참고로, 짠맛이나 단맛은 기호대로 가감해주면 된다. 나는 이 정도도 충분히 짭짤하고 달달해서 만족했다.
그 다음, 돼지고기를 넣고 주물주물 잘 섞어서 양념이 배어들게 해준다. 바로 먹어도 되지만, 30분 이상 재워두면 양념이 쏙쏙 배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재워두면 엄청 짜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경험상, 비교적 1~2시간 내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양념과 잘 버무려진 고기는 이렇게 용기에 넣어서 30분 냉장숙성 고고싱이다.
그리고 양념이 있으니 너무 센불 말고 중약불에 잘 구워서 고기가 살짝 익으면 갖은 야채 넣어서 잘 볶아주면 간장돼지불고기가 완성이다.
진짜 이렇게 쉽나할 정도로 참 쉽다.
간장돼지불고기 비주얼은 이렇다.
얇게 불고기용으로 썰린 고기다보니 빨리 익고, 이렇게 야들야들하니 식감도 너무 좋다. 기호대로 야채 듬뿍 넣어서 야채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밥 위에 얹어먹으면 그냥 밥 한공기 순삭이다.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 간장돼지불고기! 삼겹살만 돼지고기인가 앞다리살도 충분히 너무 맛있다. 가성비 넘치는 부위로 맛나게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영상도 함께 남겨 본다.
이상, 간장돼지불고기 황금레시피를 공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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