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과거처럼 형광등을 갈아끼우는 집은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이 led등을 사용한다. led등은 전력소모도 적고, 수명도 긴데다 밝기도 월등히 밝으니 안 쓸 이유가 없다할 수 있겠다.
오늘은 led등이 나가면 셀프로 led모듈을 교체한 후기와 함께 파는곳과 비용 등을 함께 공유하여 본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해 하다가도 해보면 생각보다 쉽다.
led 등이 나가면 셀프로 모듈 교체 후기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led 등의 경우, 자체로 led등인 경우도 있지만, 오늘 내가 소개할 것처럼 모듈로 되어 있고, 겉 커버를 씌우는 것들도 많다. 사실 led는 수명이 길기로 유명하지만 알수 없는 이유로 가끔 고장이 나기도 한다.
우리집 주방의 led등도 이유없이 그렇게 고장이 나버렸다. 아래 사진처럼 led 모듈 겉에 이렇게 유리 커버가 씌워져 있는 방식이다.
이걸 어떻게 빼지 했지만, 이렇게 손으로 튀어나온 동그란 걸 시계 반대방향으로 나사풀듯이 돌려 주면 금새 이렇게 빠지면서 커버는 손쉽게 제거가 된다.
아마 대부분의 커버가 드라이버 같은 도구없이 이렇게 제거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도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게 바로 커버를 벗긴 led모듈의 모습이다. 기다란 네모 안에 2개가 아래 위로 어긋나게 놓인 방식이다. 고장난 아래부분의 모듈은 빼주었다.
이게 바로 led 모듈의 모습이다. 이건 사이즈와 모양이 꽤나 다양한 편이다. 가로 세로 길이와 안에 박힌 램프의 수로 쉽게 유사모델을 찾을 수 있다.
연결선과 안정기, 그리고 뒷면에 접지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앞쪽에는 촘촘히 박힌 동그라미들이 바로 불을 밝혀주는 전구역할을 하는 아이들이다.
파는 곳
먼저, led모듈의 뒷면을 보면 제품의 상세한 내역을 알아볼 수 있다. 여기서 해당하는 w 수를 확인하고, 모델명도 확인해서 동일한 아이를 구매할 수 있다. 우리집 아이는 30w 짜리다. 위에서 언급한 가로와 세로의 길이, 그리고 램프 수를 알아두는 것도 좋다.
온라인
먼저, 온라인 구매 방법이다. 네이버에 들어가서 스마트 서치를 눌러 led 모듈 사진을 찍으면 비슷한 모델들을 오른쪽처럼 찾아준다. 모델명으로 정확히 검색해도 찾을 수 있다. 우리집 제품은 삼성 제품으로, 찾아보니 12000원 정도에 인터넷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유사모델로 오스람 제품 등등 꽤 많았다.
오프라인
하지만 당장이 급한지라, 일단 가까운 전파사나 전기조명가게를 검색해서 얼른 전화를 해보고, 이 모델이 있는지 확인 후에 구매를 하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전화를 해보니 있다고 하신다. 얼른 고고싱!
가격
가까운 조명가게에서 데려온 아이들이다. 우리집 led 모듈을 들고 가서 보여드리고 사왔기에 틀림이 없는 아이들이다. 코넬이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알아봤던 인터넷 검색가 12000원보다 저렴한 7000원에 여분까지 3개를 데려왔다. 착한 가격이다 싶다.
이렇게 종류와 브랜드에 따라서 가격들이 꽤나 차이가 난다.
얼른 꺼내서 비교를 해보니, 새로산 모듈이 동그란 램프 수가 좀 적다. 그런데 밝기는 더 밝은 거 실화냐? 어쨌든 w수만 같으면 밝기는 큰 차이 없다는 걸 체험했다.
led 모듈 교체 과정
led 모듈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렇게 한 쪽으로 검은색과 흰색 선이 두개 달려있고, 옆으로는 안정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검은색, 흰색 선을 연결만 하면 되니 간단하다.
뒷면에 접지선도 달려있지만, 이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패스!
이제 본격적으로 모듈을 달아볼 차례다. 등 위로 보이는 선을 보면, 화살표 방향으로 위에서 보았던 검은색, 흰색 선을 양쪽으로 하나씩 연결해 주면 된다.
연결할 때, 사실 불을 꺼놓고 해야 하는데, 그냥 해버렸다. 큰일날뻔 했지만 다행히 별일은 없었다. 이거 주의해야 한다. 꼭 끄고 하셔야 한다.
먼저, 모듈을 뒷면 양쪽 자석으로 착 제자리에 붙인 다음, 검은색과 흰색 선을 전등갓 밖으로 꺼내준다.
그리고 양쪽에 하나씩 이렇게 쏙 집어넣어서 연결해 주면 끝! 한쪽에 하나씩만 해야 한다. 한쪽에 두 선을 다 연결하면 안된다. 큰일난다.
아래 사진처럼 동그란 구멍 안으로 넣어서 연결하면 된다. 생각보다 쉬웠다.
참고로, 모듈을 고정시키는 자석은 뒷부분에 2개 이상 달려 있고, 해당 자리에 갖다대기만 하면 바로 찰싹 달라붙으니 설치랄 것도 없다.
이렇게 새로 교체한 led 모듈의 밝기를 보니, 분명 전구수는 훨씬 적은데 밝기는 몇배 더 밝은 느낌이다. 새거라서 그런가 어쨌든 전구수에 밝기가 비례하는 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다시 커버를 씌우고 고정을 시켜주면 진짜 끝이다.
쨔잔! 빈틈없이 완벽하게 밝은 led등이 다시 탄생했다. 이거 생각보다 쉽네 싶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교체 쌉가능! 만일 이걸 몰라서 사람 불러서 교체하면 아마 비용이 꽤나 들겠지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난다.
led 모듈 교체 설치방법과 주의할 점
참고로, led 모듈 교체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서도 남겨 본다. 아래에는 테크니컬한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주의점도 더불어서 공유하여 본다.
- led 모듈 램프를 자석에 고정시켜주기, 만약에 고정이 힘들다면 나사를 이용할 것
- 전원을 차단하고 해당 연결 부분에 두 선을 연결시켜주기
- 참고로, led 모듈 포밍램프는 직렬로 연결이 가능하고, 최대 5개까지도 가능하다.
- 접지선은 경우에 따라 접지시키거나, 별도 해당사항이 없다면 그냥 놔두면 된다.
- 만일 연결 후에도 불이 완전히 들어오지 않고, 깜빡이거나 떨린다면 전원을 끄고 다시 켜보고, 연결이 잘 되었는지 점검해 본다.
- 주의할 점은 반드시 실내에서만 사용해야 하고, 습도가 높거나 물기가 젖은 곳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젖은 손으로 만지는 것도 위험하다. 교체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해야 한다는 건 상식!
불이 켜진 상태에서 전구를 직접 만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또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아래 사진이 내가 새로 구입한 led모듈의 정보다. 코넬이라는 동양조명 제품인데 가격도 착하고, 나름 괜찮은 듯 하다.
교체하고 나니 세상 속시원한 기분이다. 이번에 교체 방법을 확실히 알았으니, 대단한 고장이 아니고서야 얼마든지 셀프로 교체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을 또 하나 알게 되었다.
이상, led 등이 나가면 셀프로 모듈 교체하는 법과 파는 곳, 비용, 후기까지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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