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라는 것은 조리하는 도구에 따라서 맛이 좋아지고 떠 덜하고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얼마나 고른 열이 균일하게 유지가 되느냐가 음식맛을 좌우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솥밥을 참 좋아하는데요. 전기밥솥도 압력솥도 다 사용을 해보았는데, 레스토랑가면 예쁜 주물 무쇠냄비에 나오는 그 감성 솥밥을 저도 너무 해보고 싶더라구요. 알아보니 이런 주물무쇠냄비류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하나 질러버렸답니다. 나름 가성비도 좋고 디자인도 너무 예쁜 프렘 주물냄비 장단점 후기와 함께, 주물 무쇠냄비 시즈닝 및 길들이기와 녹제거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서 공유하여 볼께요.
주물 무쇠냄비 장단점 시즈닝 녹제거 관리법.
주물 무쇠냄비 장단점
주물 무쇠냄비는 일단 무게감이 꽤 상당하지만, 장점으로는
그 무게만큼 고른 열로 음식맛을 끌어올려주고, 인덕션은 물론 가스불, 하이라이트, 오븐 등등 다양한 열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요즘은 이 무쇠냄비류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보통 주물 무쇠냄비하면 르쿠르제나 스타우브같은 브랜드가 떠오르잖아요. 가격도 상당하구요.
반면 단점이라고 하면,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는 것과 시즈닝이라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귀찮음과 녹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으로 관리가 좀 까다롭다는 거에요.
주물 무쇠냄비 시즈닝 길들이기
또한 일반 냄비처럼 그냥 대충 세척해서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시즈닝이라는 길들이기 과정을 주기적으로 해주는게 오래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랍니다.
시즈닝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간단히 말해서 기름칠을 해주는 걸 말하는 거랍니다.
처음 주물 무쇠냄비를 구매했을때
주방세제로 세척을 해주고,
약불에 살짝 데워주면 금새 물이 증발되서 냄비가 마르게 되는데요.
그럼 불을 끈 다음에, 식용유를 살짝 뿌려서 냄비안과 뚜껑내부 테두리까지 꼼꼼하게 잘 발라줘요. 마른 키친타올이나 헝겊같은 걸로 기름을 잘 펴발라준 다음,
다시 중약불에 올려서 살짝 연기가 날때까지 데운 다음,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그리고 다시 이 과정을 2~3번 정도 반복해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냄비를 사용을 한 후에도 자주자주 이 시즈닝으로 길들이기를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좀 귀찮긴 하겠지만, 이런 수고로움이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거!
무쇠 주물냄비 녹제거 관리 주의점
사용할때는 아래 주의점을 미리 알고 계시는 게 좋겠지요.
- 설거지를 하고 나서는 반드시 물기를 꼭 제거하고 보관해야 녹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사용시에는 강불 말고 중약불에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무쇠냄비는 약한 불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한다고 해요.
- 뜨거운 냄비를 바로 차가운 물에 담그지 말고, 적당히 식혀준 후에 해주세요.(급격한 온도변화 주의!)
- 음식을 오랫동안 냄비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아요.(녹이 생기는 원인 방지!)
- 뚜껑과 뚜껑사이에 살짝 틈을 주고 보관해서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주세요(아래 제가 보관예를 보여드릴께요)
-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2~3분 정도 약불에 예열을 하고, 식용유를 두른 후 조리하면 달라붙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 전자레인지 사용은 불가하니 주의!
녹제거 탄얼룩 제거
일단, 녹이 발생을 했다면,
그 부분에 케첩과 베이킹 소다를 1:1 비율로 잘 섞어서 발라준 다음 30분 이상 방치해 주세요. (정도에 따라서 좀더 시간을 길게 하셔도 좋아요)
못쓰는 칫솔이나 수세미로 녹 부분을 잘 문질러 제거하고, 깨끗하게 설거지 후에 건조를 해서 시즈닝을 해준다음 보관해 주세요!
또한, 냄비 안이 타거나 음식이 눌러붙었다면,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적당히 넣고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여준 다음, 부드러운 수세미나 스펀지 등으로 잘 떼어내서 설거지하고, 건조한 후 시즈닝하여 보관해 주세요.
프렘 주물냄비 장단점 솔직후기
제가 이번에 구매한 아이는 프렘이라는 브랜드의 미니 솥밥냄비와 미니웍 세트인데요.
냄비 지름이 16cm정도로 미니 사이즈에요. 그래서 1~2인 정도 소량 요리에 사용하시기에 적당하답니다.
찾아보면, 비슷한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요. 저는 세트에 6만원대에 구매를 했답니다. 르쿠르제냄비가 몇십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매우 착하지요.
그리고 이런 무쇠냄비류는 사이즈가 커지면 무게도 더 무거워져서 저한테는 이 정도가 큰 부담없이 딱 좋은 것 같아요.
냄비 하나하나 박스에 잘 포장이 되어 도착을 했는데요.

박스 안에 뚜껑과 본체가 분리되어서 안전하게 잘 싸여있는 모습이에요.

쨔쟌!
요게 미니 냄비에요. 너무 귀엽죠? 실물은 진짜 더 예쁘답니다.

미니웍은 확실히 높이가 많이 얕네요. 이걸 엇다 쓰지 싶긴 했어요. 차차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실제로 굉장히 작답니다. 작은 우동그릇 정도 될까요?

내부 모습이에요. 둘다 지름은 같고 깊이만 다르답니다.

당장 써보자 해서 솥밥을 해볼까 하다가 수육을 해보았는데요. 무쇠냄비라 확실히 빨리 되더라구요. 한 30분 남짓 하니 이렇게 촉촉한 수육이 완성되었어요!
순삭했답니다.

그리고 설거지 후에는 이렇세 시즈닝과정을 해주었어요.
특히 뚜껑과 냄비가 마주치는 테두리 부분은 각별히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해서 여러번 더 해주었답니다.

처음 포장에 뚜껑과 본체를 살짝 뜨게 해주는 플라스틱 조각이 있었는데, 냉큼 버려버렸지 뭐에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하얀색으로 몇개씩 끼워져 있는거 보실 수 있어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버리지 말고 그걸 활용해주심 되구요.
저는 이렇게 두툼한 달력 종이를 여러겹 접어서 이렇게 공간을 띄워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을 했답니다.

프렘 무쇠냄비 후기
저는 주물 무쇠냄비류는 처음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굉장히 무겁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많이 부담스럽지 않게 쓸 정도는 되더라구요.
수육하고 나서 살짝 탄자국이 생기기도 했는데, 베이킹소다 넣고 살짝 끓여서 지웠더니 잘 지워지더라구요.
시즈닝해주면서 살살 달래가며 오래오래 잘 써야겠어요.
무엇보다 음식맛이 확실히 달라요. 밥도 그렇고, 수육이나 다른 찜요리들도 그렇구요. 미니냄비는 저같이 1~2인 소량식사 요리에는 딱일 듯 해요. 단, 미니웍은 아직도 사용을 할 곳으르 찾지 못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미니냄비는 추천! 미니웍은 글쎄요.
이상, 솥밥 냄비 추천하는 프렘 주물냄비 장단점 후기와 주물 무쇠냄비 시즈닝과 녹제거 및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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