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막걸리는 포기 못하는 1인이에요. 살얼음 동동 뜨는 세상 시원한 막걸리 한잔은 뭐 말이 필요없지요. 오늘은 새로운 막걸리를 경험해본 후기를 남겨볼텐데요.
서울경기쪽 아니고, 아랫동네인 대구 이름하여 청도 동곡막걸리라는 아이에요. 동곡 막걸리의 도수와 가격 그리고 솔직한 후기까지 공유해 볼께요.
청도 대구 동곡막걸리
막걸리는 지역마다 참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서 여행다니거나 새로운 곳에서 늘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청도 놀러갔다가 산길에 있는 작은 마트에서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2,000원 남짓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마트에 막걸리가 요거 하나밖에 없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동곡막걸리가 청도를 대표하는 유명한 막걸리였더라구요.
1929년부터 무려 9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청도 운문사 가는길에 있는 동곡양조에서 생산한 막걸리구요. 대구랑 청도 등 일대에서는 아주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해요. 청도 운문사 구경도 하고 동곡 양조장에서 막걸리도 사오면 일석이조겠네요.
그리고 청도 5일장에서도 이 동곡막걸리를 판매한다고 해요.
청도 운문사 계곡에 놀러갔다가 평상 펴놓고 마시다보니 제대로된 잔은 없어서 종이잔에 마셨어요.

막걸리병에 동곡양조의 전화번호도 적혀있네요. 유통기한은 약 1달 정도 되는 듯 해요. 생막걸리치고는 유통기한이 짧지는 않아서 좋구요. 제 기준은 유통기한 10일인 장수생막걸리다보니 널널한 느낌!

용량은 클래식한 750ml이구요. 도수는 막걸리치고는 조금 높은 6도 정도에요. 원재료에는 국내산 백미와 소맥분, 물엿, 조효소제, 곡지, 젖산, 그리고 아스파탐이 들어있어요.
그래도 국내산 백미를 사용한 막걸리네요.

청도 동곡막걸리 후기
신나게 물놀이 하다가 선선한 산들바람 맞으면서 동곡막걸리를 개봉해보았어요. 한편에서는 지글지글 삼겹살이랑 목살도 굽고 있구요.
나름 열심히 흔들어서 개봉했는데, 생각보다 탄산이 강하진 않은 모양이에요.

빛깔이 좀 진하달까 그러네요. 뽀얀 우윳빛에 가까운 막걸리와는 살짝 톤 차이가 있어요. 막걸리 향기는 전형적이에요.

막걸리의 밀도감은 가벼운 편이라 음료처럼 목넘김은 훨씬 부담이 없더라구요.

막걸리 한모금에 고기쌈 한모금! 이 순간이 행복이네요.

새롭게 만나본 동곡막걸리는요.
기본적으로 달달함은 기본이지만 쨍하게 단 편은 아니라 슴슴하고 은은하게 달면서, 밀도감이 가벼운 편이라 걸쭉함은 많이 덜해요. 전반적으로 제 입맛에는 뭔가 살짝 싱거운 느낌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도수는 낮지 않다보니 살짝 독하다 느껴지더라구요.
막걸리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시겠지만, 그래도 막걸리마다 다 맛이 다른게 너무 신기해요. 이게 90년 전통의 막걸리 맛인가 봐요.
청량해요. 잘 마셨답니다.
이상, 청도 대구 동곡막걸리의 도수와 가격, 솔직 후기를 남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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