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발 히피펌 여자 관리법 꿀팁 현실 후기

한번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머리 스타일을 그래도 꽤 자주 바꾸는 편이다. 머리결이 굉장히 상하는 펌 종류는 자주하지 않아도, 염색이나 커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하는 걸 선호한다.

그러던 어느날 꽂혀버린 히피펌!

히피펌이라니 이름마저 힙한 거 아닌가. 게다가 히피펌이 뭔지도 모르고, 이미지들을 수없이 검색을 하다 결정적으로 나를 미용실로 이끈 사진이 바로 뉴진스의 다니엘 사진이다.

그리하여 중단발 히피펌을 한 여자로서 히피펌의 관리법과 주의사항 및 생생한 현실 후기까지 솔직하게 공유하여 본다.


중단발 히피펌 여자


먼저, 나를 두근두근하게 했던 히피펌의 대명사 뉴진스 다니엘의 사진이다.

다니엘의 아름다움도 대단하지만, 이 신비롭고도 세상 탱글탱글한 탐스러운 히피펌 헤어가 절반의 몫은 해냈다고 할 수 있겠다.

뉴진스 다니엘 히피펌 사진
뉴진스 다니엘 히피펌 사진


히피펌이란

여기서 일단 히피펌이 대체 뭐야 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펌들 중에서 디지털이니 세팅이니, 씨컬이니 하는 기계를 사용한 펌들이 있는데,

이 히피펌은 그냥 일반 펌이다. 이걸 알고 적잖이 놀랐는데, 단지 일반 펌이지만, 뿌리부터 시작해서 꼼꼼히 컬을 내는 방식이 좀 독특한 것이고, 특유의 탱글한 볼륨감, 그리고 꽤 오래가는 유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컬을 말때 로트를 큰 걸 쓰면 굵은 히피펌, 좀 얇은 걸 쓰면 컬이 쫀쫀한 히피펌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뉴진스 다니엘은 아마 굉장히 굵은 히피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히피펌이라는 이름처럼, 과거 히피들처럼 세상 자유로우면서도 단정하지 않고 불규칙적인 컬로 인해서 또 한편으로는 부스스하게 뜨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혹자들은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정점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 부스스함이 바로 히피펌의 핵심 매력 포인트라는 거!


히피펌 가격

위에서 말했듯이, 히피펌은 일반 파마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 않다. 나는 단골 미용실에서 중단발 히피펌으로 4만원에 해결했다.

가격도 너무 착한 거 아님? 참고로, 생활의 달인 히피펌 달인도 가격이 이 정도 선이었던 걸 보면 히피펌의 가격은 대략적으로 이렇게 합리적인 수준이 아닐까 싶다.

물론 머리의 길이에 따라서 가격이 더 올라갈 수는 있다. 그리고 미용실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중단발 히피펌 여자 관리법 현실 후기


일단, 나의 히피펌 찐 현실 후기를 남겨 본다.

이게 바로 미용실에서 나름 스타일링을 마치고 나온 싱싱한 히피펌 현실 모습이다. 사진에서는 별로 탱글함이 덜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섹소폰의 대가인 케니지 저리가라 할만큼 나름 풍성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색다르고 아주 만족스러웠더랬다.

실제 히피펌한 사진
실제 히피펌한 사진


히피펌 관리법 꿀팁

먼저, 미용실 원장님께 전수받은 히피펌 관리법을 공유하여 본다.

기본적으로, 히피펌은 빗질을 하지 않는다. 나는 원래도 빗질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이라 별 문제 없었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수건으로 물기를 적당히 닦아낸 다음, 컬링 크림은 필수다. 이 크림은 모발에 윤기도 주고, 컬도 탱탱하게 살려주는 역할이다.

그런 다음, 머리를 뿌리부터 먼저 말려주고, 전체를 말려주면 된다.

이대로도 좋지만, 대강 머리를 말린 후에,

한번더 탄력있는 컬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정시키는 픽싱 젤 역할을 하는 헤어 글레이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발라주면 하루종일 그 컬을 탱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만일 이 단계에서 좀더 볼륨을 살리고 싶은 정수리 부분 등은 안쪽으로 컬크림을 좀더 발라주어도 좋다.


아모스 컬링 에센스 추천

참고로, 컬크림이나 컬에센스가 고민이시라면 아모스 제품을 추천한다. 원래 나는 미장센인가 다른 브랜드의 컬링크림이 있어서 그걸 바르다가, 다 쓰고 나서 아모스로 갈아탔는데,

아모스 컬링 에센스가 역시 괜찮았다. 아모스는 미용실 원장님도 추천하셨었는데, 역시 이유가 있었다.

컬링 효과도 좋지만, 끈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발리고 손에도 남지 않고 깔끔해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지력도 상당한 듯 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아이!

아모스 컬링 에센스
아모스 컬링 에센스



젖은 머리에 바른 왼쪽 모습과 완전히 마르고 난 후를 보면, 컬이 탱탱하게 살아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스 사용 전과 후
아모스 사용 전과 후




히피펌 현실 후기


미용실 원장님의 천금같은 조언을 잘 기억하고, 첫 셀프 샴푸를 하고 나서 나름 시키는데로 컬크림과 드라이를 마치니 처음만큼이나 풍성한 컬이 살아났다.

완전 맘에 쏙!

일부 지인들은 사자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풍성한 스타일이 한동안 유지되었다.

개인적으로, 정수리 부분과 뿌리부분의 볼륨이 항상 아쉬웠는데, 히피펌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된것 같아서 더욱 만족이었다.

게다가 더운 여름에는 머리를 묶으면 볼륨감이 뿌리부터 살아있어서 묶은 머리도 스타일링이 쉬워서 좋았다.


그리고

누구는 히피펌이 1년도 더 유지된다는 허황된 후기들도 있던데,

나같은 경우에는 약 1달이 지나고 나서는 이런 모양이 되었더랬다. 물론 스타일링의 귀재들은 아직도 처음같은 스타일을 잘 유지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진짜 천차만별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후기다.

어느새 뿌리부터 전체적으로 굉장히 톤다운된 머리스타일 되시겠다.

히피펌 한달 후 모습
히피펌 한달 후 모습


그런데 너무나 당연한 것이,

뿌리부터 볼륨이 있다고 해서, 머리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부분의 볼륨이 없어지고, 또 파마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컬감이 줄어드는 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 싶다.

게다가 이 파마는 기계 파마도 아닌 일반 파마니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인터넷에 퍼져있는 뉴진스 다니엘을 비롯한 굉장히 예쁜 히피펌의 여러 스타일 컷들은 굉장히 공들인 스타일링의 결과물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뉴진스의 다니엘이 아니지 않은가. 현실 인정!

하지만, 두달이 지나는 지금까지도 나름 탱글탱글한 컬의 풍성함에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

한번쯤은 해볼만한 펌인 듯 하다.


이상, 나의 중단발로 해본 히피펌 여자의 솔직한 현실 후기와 관리법 꿀팁들을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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