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꼭 해야할 일이 남아있다. 어떤 나라를 가도 기본적으로 입국신고는 기본이다. 과거 종이에 끄적여대던 입국신고서도 전자화되어 이젠 다들 미리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는 시대다.
일본여행을 떠나기전 필수로 해야할 일본 입국신고서 이름하여 비짓재팬의 양식과 작성법 및 세관신고방법까지 알아본다.
일본 입국신고서 비짓재팬 양식 작성법
먼저, 일본 입국신고서는 이제 비짓재펜 웹에서 별도의 앱 설치없이 간편하게 등록할수 있는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위의 비짓재팬 사이트로 들어가는 것이 시작이다.
계정만들기
이메일과 비밀번호 등록
먼저, 새로운 계정 만들기 => 약관 동의 =>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 => 계정만들기를 누른다.
등록한 이메일주소로 발송된 확인코드를 입력하면 계정 생성은 완료된다.
계정이 생성되면, 아래와 같이 다중요소 인증설정 화면이 나오는데, 이건 옵션이다.
아래와 같이 다중요소 인증 설정을 하게 되면, 시크릿 키 또는 QR코드를 표시해서 한번더 인증을 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근데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설정을 하든 하지 않든, 완료가 되면 다시 홈화면으로 돌아와서 다음 단계로 가면 된다.
본인 정보 입력
이제 계정이 생성되었으니, 계정에 나의 정보를 입력해 주는 과정이다.
홈화면으로 돌아와서 본인정보로 들어온다. 참고로, 이 화면에서 본인의 정보는 물론 같이 동반하는 가족 정보도 입력해 줄 수 있다.
여기서 전반적인 개인 정보들에 대해서 입력을 해준다.
국적과 거주지, 면세 QR코드 이용 여부를 선택해주고, 여기서 QR코드 이용에 없음으로 선택했다면, 여권정보등록방법에서 카메라로 판독 혹은 직접 입력을 선택해야 한다.
직접 입력보다는 카메라로 판독하는 것이 더 편하다.
카메라로 판독을 선택하고, 여권에 사진이 나오는 면을 촬영해 주면 된다.
다음은 여권 정보 입력 화면이다.
위에서 여권을 촬영한 경우에는 자동으로 정보가 아래에 입력되는데,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정하여 완료해주면 된다.
만일 직접 입력을 선택했다면, 직접 모두 입력을 해주면 된다.
여기서는 여권번호와 성, 이름, 국적, 생년월일, 여권의 유효기간까지 모두 등록해야 한다.
계속해서 본인의 정보에 대해서 입력을 계속해준다.
기본 정보란에서 직업은 드롭다운 목록에서 고르면 되고, 현주소 나라명과 도시명(대한민국, 거주도시)을 입력해 준다.
다음으로는 일본에서 살고 있는 경우, 일본내의 거주지를 입력하거나 내가 머물 호텔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입력해 주면 되는데, 이건 필수는 안다.
이렇게 여권과 기본적인 정보들이 모두 입력되었다면, 틀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등록을 누르면, 이렇게 등록을 완료했습니다라고 뜨고, 첫 단계는 마무리된 것이다.
참고로, 틀린 부분이 있다면 편집 버튼을 누르고, 다시 수정을 해주면 된다.
계정생성 후 이렇게 기본정보를 입력해 두면, 일본에 입국할 때마다 새로 만들 필요없이 기존 정보로 로그인하고, 입국관련 정보들만 업데이트해 주면 되니 편리하다.
그리고 일본에 방문한 내역들도 여기서 한번에 모두 확인을 해볼 수 있다.
요즘 일본여행도 정말 많이들 자주 가시는데, 매우 유용하다 하겠다. 필리핀 이트래블도 요즘은 이런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맞는듯 하다.
입국 신고서 내역 등록하기
이제 비짓재팬의 계정과 정보 등록을 완료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해 보는 시간이다.
다시 홈화면에서 입국.귀국 예정등록으로 들어가서 여행관련 스케줄을 등록하는 과정이다.
위의 정보와 이 정보가 함께 입국신고서를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먼저, 입국.귀국 예정 신규 등록을 누르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여행사를 통해서 등록된 경우라면 여행사 등록 정보에서 인용을 누르고,
일본 비자를 가지고 계시다면 비자 신청시 정보를 인용을 누르고,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같은 보통 개인 여행자들은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누르면 된다.
그럼 이제 입국.귀국 예정 등록으로 넘어가게 되고, 여기서 여행명은 본인 임의대로 지어주면 된다. oskka1 뭐 이런식으로 말이다.
다음으로 일본 도착 예정일과 출발지, 항공사명과 편명 등을 등록해 준다.
그리고 일본 내에서 머무를 곳의 주소를 입력해 주는데, 내가 미리 예약해둔 호텔이나 숙소등의 주소를 검색해서 끝에 6자리 우편번호를 입력해주면, 자동으로 시와 도는 입력이 된다.
참고로,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왠만한 곳은 다 나온다. 그리고 혹시 전화번호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 후 입력하면 끝!
다음 상세한 주소내역은 그대로 카피해 와서 넣어주면 끝! 참고로, 머물 주소를 입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니 정확하게 잘 기입해줘야 한다.
종종 체류지가 불분명해서 입국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다음으로 동반가족이 있다면 동반가족을 선택해서 함께 입국 수속을 밟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본인을 선택하고, 입력 내용 확인을 누르고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다. 역시 수정할 부분은 편집을 누르고 수정해준 다음, 예정 등록 버튼을 누르면
입국 신고서 작성은 거의 끝난 것이다. 여기서 건강상태 확인 체크를 위해서 입국.귀국 수속으로 버튼을 선택해 준다.
건상상태 확인(검역)
다음으로는 건강상태 확인이 남아있다. 보이는 화면에서 검역(건강상태 확인)을 선택하고, 발열 기침에 대한 질문사항에 있음과 없음 중 선택을 해주면 된다.
그럼 입국 신고서 작성은 다 끝난 셈이다.
세관신고서 작성하기
다음으로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세관신고서다.
참고로,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가 하나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함께 작성해 줘야 한다.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에는 홈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미등록 버튼을 눌러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줘야 한다.
보통 세관신고서는 종이로 많이 하기도 하던데, 비짓재팬에서 한번에 끝낼 수 있으니 나름 편리하다 하겠다.
기본적으로 기본 정보들과 일본 내 연락처와 입국정보들을 입력해 줘야 한다.
이미 기본정보들이 등록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뜨기 때문에 추가로 입국 정보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도시명, 체류하는 일수 정도만 등록해 주면 된다.
여기서 입국정보는 관광으로, 일본 체재 예정기간은 2박 3일이면 3일 정도로 일수란에 4 이렇게 입력해주면 된다.
그럼 다음으로 아래의 질문들에 답변을 등록하고 다음, 다음으로 넘어가주면 된다. 사실 해당사항이 대부분 거의 없으실 것이다.
별도로 보낸 휴대품(짐 등)이나 별송품이 있다면 이것도 체크!
일본 입국시 면세 범위 한도
담배와 주류, 향수 같은 품목을 비롯해서 기준량 이상의 면세품을 구매했다면 당연히 신고 대상이다.
참고로, 담배의 면세범위는 일반 궐련형 200개비(10갑), 비궐련형(시가, 50개비), 가열식 담배는 개별포장된 상자 또는 패키지 10개, 혹은 250g이다.
단,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경우 담배 면세범위 자체가 없고, 위의 3가지 종류 중 1가지만 면세로 구매할 수 있다.
향수는 2온스(약 56ml)까지, 술은 3병(760ml x 3병, 총 2280ml까지)까지 면세 범위다.
외에도 해외 시가로 합계금액이 20만엔(약 200만원) 이하인 물품이나, 담배와 주류 및 향수를 제외하고 1만엔(약 10만원)이 넘는 물품은 신고 대상이다.
그리고 알아둘 것은 일본에 금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금 제품을 휴대시에는 순도 중량 상관없이 신고 대상이다. 경험상 몸에 간단한 악세사리로 하는 금제품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면세 한도를 초과할 시의 최대 세율은 15%다. 알아두기!
계속되는 질문에 다 답변을 해주고, 동반가족의 것을 한꺼번에 신고를 눌러서 동반하는 가족것과 함께 한꺼번에 입력할 수 있다.
보통 다른 나라들도 그렇지만, 세관신고서는 가족 당 1장으로 신고하면 된다.
세관신고서 품목 관련 내역들을 모두 입력했다면, 해당 물품에 대한 통화를 선택해준다. 달러와 엔화 위안을 비롯해서 다양한 통화들이 선택 가능하다.
물론 원화도 선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추가로 등록할 물품이 있으면, 최대 8개 품목까지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추가 물품까지 등록이 끝났다면, 입력 내용 확인해서 최종 확인 후에 수정할 것이 있다면 수정하고, 등록을 해준다.
그럼 세관신고서 등록까지 끝난 것이다.
복잡해 보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이렇게 입국신고는 물론 세관신고서까지 비짓재팬에서 등록을 끝내고, 생성된 QR코드로 일본에 도착해서 입국심사와 세관신고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입국심사 카운터 및 세관신고 검사대에서 QR코드로 신고하고, 전자신고 게이트로 나가면 된다.
과거 일본 여행시에는 입국 수속용과 세관 신고용으로 2번의 QR 코드를 제시해야 했다. 하지만 2024년 1월 25일 이후 통합되어서 하나의 QR 코드로 둘다 사용가능하게 바뀌었으니 알아두자.
참고로, 비짓재팬을 통해서 면세 구입 기능이 가능한 2차원 QR 코드를 발급받아서 일본 여행을 하면서 쇼핑을 할때, 여권 없이도 물건을 구매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꿀팁도 알아두자.
비짓재팬 등록까지 끝냈다면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다. 여행 스케줄이 정해졌다면 며칠 전에는 미리미리 준비해두시길 추천!
이상, 일본여행 필수, 일본 입국신고서 비짓재팬 양식과 작성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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