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면 꼭 생각나는 김치 있잖아요. 저는 그게 바로 시원한 열무김치인데요. 얼갈이와 함께 담금 얼갈이 열무김치는 더운 계절은 물론 사계절 언제나 맛있지요.
한번 담가두면 꽤 오랫동안 먹을 수 있고, 맛이 들기전에는 그대로, 맛이 들면 또 특유의 새콤함이 더해져서 더욱 매력터지는 김치지요. 오늘은 얼갈이 열무김치 레시피를 소개해요. 만들어두고 맛있게 먹자구요.
얼갈이 열무김치 레시피
얼갈이열무김치 재료
먼저, 재료는 아래와 같아요.
얼갈이배추 1단, 열무 1단,
찹쌀가루 1큰술, 물 700미리 이상,
홍고추 15개, 통마늘 15개, 생강 조금, 다시마 한 조각, 굵은 소금 2컵
여기서 다시마와 생강은 옵션이라 없으시면 빼고 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요즘은 시장에 가면 열무김치 양념을 따로 만들어서 팔기도 하더라구요. 그걸 쓰셔도 좋구요.
얼갈이 열무김치 재료손질
먼저, 얼갈이와 열무김치는 다듬어서 손질을 해주세요.

열무는 잎사귀 절반 정도는 잘라내고, 뿌리쪽도 절반 정도는 잘라내준 다음,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얼갈이배추는 뿌리와 밑둥은 잘라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얼갈이 열무김치 찹쌀풀 끓이기
이제 찹쌀풀을 끓여줄거에요.
찹쌀 넉넉히 한 큰술에 물 700미리 정도 넉넉히 붓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서 다시마는 옵션이지만,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살아나요. 일단은 다시마 넣고 중불에서 저어가면서 잘 끓여주세요.
끓고나서 2~3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잘 식혀주세요. 찬물에 담가두면 빨리 식히실 수 있어요.

열무얼갈이 절이기
이제 손질해둔 열무와 얼갈이배추에 켜켜이 굵은 소금을 쳐서 1시간 이상 정도 절여주세요.

충분히 숨이 죽은 얼갈이배추와 열무는 두어번 이상 세척해서 물을 빼놓으면 기본 준비는 끝이에요.
이때 열무는 세게 문지르거나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아이 다루듯 섬세하게 조심스럽게 세척해 주세요.잘못 세척하면 열무에 풋내가 날 수도 있거든요. 주의!

얼갈이열무김치 양념만들기
양념은 간단한데요. 홍고추와 통마늘 잘 씻어주고, 생강 조금 준비해서 후루룩 갈아주면 끝!
생강은 안 넣어도 되는 옵션이지만, 시원한 맛을 내줘서 저는 조금 넣어주고 있어요. 생강은 보통 크기에서 반의 반개 정도면 충분해요.
믹서기에서 잘 안 갈린다 싶으면, 끓여서 식혀둔 풀을 조금 부어가며 갈면 쉽게 갈린답니다.

얼갈이 열무김치 양념 버무리기
이제 마지막만 남았어요.
먼저, 잘 갈린 양념에는 미리 만들어둔 풀을 잘 섞어서 양념장을 완성해주세요.
물을 잘 빼둔 얼갈이배추와 열무에 이 양념장을 부어서 부드럽게 섞어주면 완성인데요. 맛을 보고 혹시 짠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좀더 추가해서 섞어주면 된답니다.

그럼 이렇게 얼갈이 열무김치가 완성이랍니다.

얼른 통에 담아줘야죠.

얼갈이배추 1단과 열무 1단으로 이렇게 여러통이 나온답니다.
통에 담긴 얼갈이 열무김치는 바로 먹기보다는 여름에는 반나절, 다른 계절에는 하루 정도는 밖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얼갈이 열무김치는 밥반찬으로도 너무 맛있지만,
맛이 좀 들고 나서는 김치국물과 건더기를 육수와 건더기 삼아서 국수를 말아서 먹어도 맛있고, 밥에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서 먹어도 완전 끝내준답니다.
이도저도 귀찮으면 사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만들어먹으면 또 보람차답니다.
이상, 얼갈이 열무김치 레시피 후기를 남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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