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심란한 요즘, 참 좋아하던 술마저 끊으며 지내오고 있던 중, 신세계처럼 새롭게 만난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캔을 만나게 되었다.
티브이에서 광고하는 것도 보고 한번씩 마트나 편의점에서 보긴 했지만,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기에 선뜻 구매는 하지 않았다가, 드디어 맛을 보게 된 후기를 남겨 본다.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캔
아사히 쇼쿠사이 파는 곳 가격
그동안 캔맥주를 수없이 마셔봤지만, 생맥주캔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다. 생맥주하면 호프집이나 술집에 가서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맥주를 캔으로 출시하다니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일단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캔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요즘 쉽게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마트에서는 한캔에 3,000원 4캔이면 10,400원, 편의점에서는 4캔에 12,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처음 나왔을 때보다는 가격이 조금 착해져서 나도 구매를 해보았다.

아사히 쇼쿠사이 도수 칼로리
황금빛 블링블링한 빛깔이 뭔가 고급짐 뿜뿜하는 외관이다.
아래쪽에는 화려한 향기의 향연, 그리고 프랑스산 프리미엄 홉 블렌딩이라는 카피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래서 뭔가 기대감이 크다.
참고로, 이 아사히 쇼쿠사이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6시간 이상 냉장보관 후에 마시는 것이다. 경험상 이런 생맥주캔의 경우에 충분히 냉장보관을 하지 않으면 오픈할 때 거품이 많이 넘치게 된다.

아사히 쇼쿠사이의 원산지는 일본, 한캔의 용량은 340ml에 알코올 도수는 5.5%, 칼로리는 163kcal로 무난한 편이다. 원재료에는 정제수와 맥아, 호프, 옥수수전분, 쌀이라고 쓰여있다.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캔 후기
입구를 보면, 다른 일반 맥주캔과는 다르게 개봉하는 사이즈가 캔의 거의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크다.
지체 없이 개봉을 해보니, 뽀얀 생맥주 거품이 바로 새어나온다.

이내 나오는 풍부하고 쫀쫀한 생맥주의 거품들이 우루루! 한모금 마셔봐도 거품이 그대로 있다. 오호! 생맥주라더니 생맥주의 그 부드럽고 가득한 거품이 생생하다.

입구가 이렇게 넓어서 거품도 생생하고 또 마시기도 좋다. 중간까지 마셨는데도 거품이 아직도 그대로! 처음에는 이게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맥주 빛깔을 보기 위해서 머그잔에 따라보는데도 여전히 짱짱한 이 거품! 와우!

한캔 해치우고 다음캔을 땄더니 이런 어여쁜 구름같은 거품이 생성되었다. 완전 매력 터진다.

진짜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보게 된 아사히 쇼쿠사이 맥주의 빛깔은 쨍한 황금빛!

아사히 쇼쿠사이 후기
생맥주캔이라는 사실부터 흥미로웠던 아사히 쇼쿠사이! 맛을 보고 나서는 정말 완전 반해버렸다. 알쓰인 친구도 마셔보고는 진짜 맛있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는 후문!
일단 생맥주라는 이름처럼 신선함이 살아있고, 풍부하고 부드러운 쫀쫀 맥주의 거품도 그렇지만 적당히 거슬리지 않는 쌉쌀함과 청량함에 말그대로 화려한 향기가 살아숨쉬는데, 풍미가 미쳤다.
이건 마치 완벽한 생맥주 그 이상이다. 너무 맛있다.
일본맥주 맛있는건 진작 알았지만, 이런 기술력은 너무 부럽다. 당분간 아사히 쇼쿠사이에 좀더 빠져보련다.
이상, 아사히 쇼쿠사이 생맥주캔에 대한 감동 후기를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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