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 마시면서 나름의 힐링 타임을 가지는 1인! 사실 마트나 와인전문점에 가면 실제로 샴페인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도 안 먹어본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늘 두근대는 마음으로 새로운 아이들을 데려오곤 한다.
그리하여 오늘 데려온 아이는 바로 제이콥스 크릭이라는 브랜드의 모스카토 와인이다. 이 아이는 스파클링 와인제품으로, 와인 가게 사장님께서 나름 추천해주신 아이다. 오늘은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의 가격과 도수 그리고 맛 후기까지 남겨본다.
스파클링 와인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JACOB’S CREEK MOSCATO)의 실물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샴페인의 빛깔과 특별하진 않은 비주얼이다. 오늘의 잔은 내가 아끼는 고냥이 글라스다.
가격 도수
먼저, 제이콥스 크릭은 호주에서 온 와인으로,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브랜드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65개국 이상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한 브랜드로, 제이콥스 크릭 라인만 해도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으로 꽤 종류가 많다.
제이콥스 크릭의 더 많은 와인 종류들은 아래에서 알아볼 수 있다.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는 와인 상점에서 750ml의 용량 한병에 25,000원에 데려왔다. 개인적으로 좀 달달한 샴페인 종류를 부담없이 마시기 좋아하는 알쓰인지라 도수도 착한 4.4% 정도라 만족스럽다.
참고로, 동일한 이름의 스파클링 와인이 있는데, 7.6%의 도수로 샴페인은 아니고, 코르크 부분의 포장이 다르다.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 후기
위에도 언급했듯이, 샴페인답게 마개가 요렇게 생겼다. 그런데 이거 이거 얼마나 빡빡한지 손이 아플 정도라, 마개를 딸때 장갑이라도 껴야 하나 싶다.
어쨌든 신나게 뚜껑을 오픈!
샴페인은 오픈발이 절반인데 역시 경쾌한 뻥 소리와 함께 개봉이 되었고, 입구에 안개처럼 솔솔 피어오른다. 지금부터 기분 업!
좋아하는 고양이 유리잔에 따라본다. 먼저, 상큼한 모스카토 향이 강렬하게 퍼지면서, 탄산소리가 팡팡팡 터진다. 이 소리 너무 힐링 그 자체!
샴페인인만큼 탄산이 엄청 풍부하고 오래가는 편이라 꽤 지난 후에도 이렇게 탄산이 오래 머무르고 있다.
빛깔은 이렇게 뭔가가 생각나기도 하고 전형적인 화이트 와인의 빛깔이면서도 좀 많이 진한 노란빛이다.
쨘쨘! 이거 먹을때 안주는 동대문 엽기 떡볶이였다는 건 안 비밀! 근데 둘의 조합이 미쳤다. 매운 떡볶이에 달콤하고 상큼한 샴페인이라니. 그냥 끝!
후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샴페인 중 하나가 지비보(ZIBBIBO)라는 아이인데, 사실 이 아이는 어느 마트를 가도 그후로는 발견하지 못하였더랬다. 하지만 오늘 그 아이와 매우 흡사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났으니 그게 바로 이 제이콥스 크릭 모스카토다.
너무나도 상큼한 모스카토의 향기와 맛을 강렬하게 품으면서도 달달함도 가득한데 독한 술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청량한 음료를 마시는 착각마저 든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가볍지 않고 꽤나 깊다. 나는 너무 맛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캐주얼하게 즐기기에는 너무 좋지만, 또 독주를 좋아하거나 술 좀 하시는 분들은 이거 음료수야 할 정도라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가볍게 마시는 샴페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대만족이다.
이상,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으로 추천하는 제이콥스 크릭의 가격과 도수, 후기를 남겨보았다.
함께 보면 좋은 글들
편의점 스파클링 와인. 발비 소프라니 아스티. 가격. 솔직 후기. 달달함 가득한 샴페인.
이마트 가성비 비건 와인. 코스타 알리칸테 화이트 가격 솔직 후기
경주 법주 도수 가격 마시는 법 맛 후기. 은근 고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