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환경도 돕고, 나도 돕는 일이 있다. 바로 공병을 재활용하는 일이다. 과거에는 공병을 가까운 슈퍼에 갖다주고 돈을 받아오곤 했지만, 지금은 모든 곳에서 공병을 받아주진 않는다. 오늘은 무인공병 회수기의 위치와 공병의 가격, 재활용 방법 및 후기를 남겨 본다.
보통은 집 근처에 있는 마트나 편의점, 슈퍼 같은 곳에서 수거를 하지만, 모두가 다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수량도 제한이 있어서 불편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아래와 같이 지역마다 특히 큰 마트인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에 공병 무인 회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나름 보완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실 캔 맥주가 무게도 가볍고, 마시기도 편리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병맥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병맥주가 맛이 더 좋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더 저렴하기도 해서다. 그런데 병맥주는 거기에 병값을 되돌려 받으니, 나름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 어려운 시대에 몇백원이 어딘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공병 무인 회수기 재활용 방법과 후기
마침 집에 쌓인 맥주병들이 많아서 공병 무인 회수기에 반납을 해보기로 했다. 보통 이렇게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의 큰 마트나 지하철 역 등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 이렇게 공병 무인 회수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녀석이 신통한 것이 별도 조작도 필요 없고, 그냥 병을 넣으면 끝!
먼저, 공병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기 전에 알아둘 것은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야 하고, 뚜껑 역시 제거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반납할 수 있는 공병의 수는 30개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니 참고하여야 한다.
방법은 투입구에 빈 용기를 눕혀서 넣어주면 자동으로 밸트가 돌아가면서, 안으로 투하되고, 자동으로 금액이 올라가게 된다. 회수가 다 되면, 영수증을 출력하여,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마트에 서비스센터에 들고 가면, 현금으로 바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공병 무인 회수기에서 수거하는 병은 맥주병과 소주병 정도다. 와인병이나, 사이즈가 다른 규격의 공병은 수거가 안된다. 이건 좀 개선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같은 병이라도 한 번씩 오류가 나기도 하는데, 이건 다시 넣으면 또 된다.
일단, 맥주병은 130원, 소주병은 100원 되시겠다. 이렇게 병의 라벨에 보면 재활용 반납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혀 있다. 이 금액이 적혀있는 병만 수거가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먼저, 한 병을 넣어보니 자동으로 130원이 생겼다.
계속 넣다보니 총 15병, 금액은 1950원이다. 들고 오긴 좀 힘들었지만, 금액은 나름 보람있다. 다 넣었다면, 아래의 영수증 출력 버튼을 눌러주면 끝!
그럼, 이렇게 1950원이 찍힌 영수증이 발급되었다. 이걸 옆의 이마트의 서비스 카운터에 가서 건네주면, 현금으로 바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공병 무인회수기 위치 찾기
참고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공병 무인회수기 위치를 찾으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검색을 해찾아볼 수 있다.
서울로 검색을 해보면, 이렇게 아래와 같이 위치와 주소가 나온다. 아래는 잘렸지만, 몇 페이지나 된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시도별로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재활용 추천 후기
만일 집안에 뒹구는 공병을 그냥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셨다면, 이제는 꼭 잘 모아두셨다가, 이렇게 재수거를 통해서 약간의 수익을 재창출하시기를 추천드린다.
이상, 가까운 무인 공병 회수기의 위치 및 공병의 가격, 재활용 방법 및 후기를 공유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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